추석연휴를 앞둔 9일 오후 현재 부산지역 고속도로로 귀성차량으로 서서히 몰리고 있지만 아직은 여유 있는 편이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남해고속도로 북부산나들목과 남해2고속지선 서부산나들목, 중앙고속도로 대동요금소 등 부산의 주요 고속도로 관문에 귀성차량이 몰리고 있지만 아직 심한 지정체 현상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현재 대저분기점과 동김해나들목 7㎞ 구간 상하행선과 가락나들목과 서낙동강교 하행선 5㎞ 구간에서 시속 70㎞대로 차량 흐름이 다소 떨어져 있다.
또 중앙고속도로지선 부산 방향 양산분기점~물금나들목 4.1㎞ 구간도 차량이 시속 70㎞ 정도로 달리고 있지만 대부분의 고속도로에서는 시속 100㎞ 이상의 속도를 내고 있다.
도로공사는 귀성차량이 한꺼번에 몰리는 이날 오후 늦게부터 고속도로에서 지정체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부산역 대합실은 아직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오후 늦게부터 본격적인 귀성행렬이 시작되면서 혼잡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
코레일 관계자는 "KTX 상행선의 경우 좌석의 여유가 많이 없는 상태인데 예매를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
부산과 제주를 연결하는 부산항 연안여객선터미널도 선물 꾸러미를 든 귀성객들로 붐비고 있다. 부산~제주 여객선 항로인 남해 동부 앞바다는 파고가 1~2m로, 배편을 이용한 귀성에 큰 불편이 없다.
한국도로공사의 한 관계자는 "연휴가 길지 않아 귀성행렬이 집중되는 경향이 있어 연휴 내내 정체가 예상된다"며 "오후부터 본격적인 귀성차량이 몰려 정체가 빚어질 것으로 보여 미리 교통상황을 점검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