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낙동강 철새와 함께 녹산 해안길 '첫발'

제38차 갈맷길 그린워킹 행사

  • 송진영 기자 roll66@kookje.co.kr
  •  |   입력 : 2011-11-13 21:19:10
  •  |   본지 9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지난 12일 부산 강서구 녹산국가산업단지 앞 해안길 일대에서 열린 갈맷길 그린워킹 행사 참가자들이 밝은 표정으로 걷고 있다. 곽재훈 기자 kwakjh@kookje.co.kr
- 외국인 노동자 등 500여명 참여
- 하구 절경에 경사·장애물 없어

낙동강과 철새, 남해안과 거가대교가 함께하는 부산 강서구 녹산 해안길 개통을 기념하는 제38차 갈맷길 그린워킹 행사가 지난 12일 오전 모처럼 화창한 날씨 속에 녹산국가산업단지 앞 해안길 일대에서 개최됐다. 해안길 개통 및 남해안·낙동강하구 생태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열린 이번 그린워킹 행사에는 시민 50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걷기에 앞서 거가대교 녹산 진입부 교각 아래 공터에서 기념행사를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인근 공장지역 외국인 노동자들과 생태 분야 대학원생 등 외국인 20여 명이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대북 공연과 조류 방사 등 개통식 기념행사를 가진 참가자들은 단체 기념촬영으로 녹산해안길을 열었다. 참가자들은 녹산해안길을 따라 신호공원~신호대교~명지 오션타워 해안산책로~명호사거리까지 약 12㎞를 4시간 동안 걸었다. 점심식사를 기준으로 오전, 오후 걷기로 나눠 실시된 이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철새 도래 기간에 열리는 점을 감안해 정숙함 속에 '즐기는 걸음', '자연의 걸음'으로 해안길을 밟았다. 이영훈(68·부산 강서구) 씨 부부는 "경사나 장애물 없이 깨끗하게 잘 닦여 노약자나 어린이들이 걷기에 정말 좋은 코스"라며 "부산 경남의 새 명물인 거가대교 아래 이렇게 아름다운 걷기 코스가 만들어져 더욱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무르익은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면서 남해안 바다, 낙동강 하구의 절경을 배경으로 사진 촬영을 하느라 여념이 없었다. (사)걷고싶은부산 박재정 상임이사는 "녹산 해안길은 휴일 가족들과 함께 철새 탐조 등 낙동강하구의 생태관광을 하고 동시에 걸으면서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부담없는 코스"라며 "이날 개통한 녹산 해안길은 천혜의 절경 속에 있는 다른 부산의 갈맷길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AI교과서 2년 뒤 전격 도입…교사 역량강화 등 숙제 산적
  2. 2탈부산 속 출산율 추락…청소년인구 12년새 24만 명 급감
  3. 314억 들인 부산시 침수·재해지도 부실
  4. 4부산인구 330만 연내 붕괴 유력
  5. 5투명창에 ‘쾅’ 목숨잃는 새 年 800만마리…‘무늬’ 의무화
  6. 6정부·의협, 의사 인력 확충 합의
  7. 7“훗날 손주들이 오염수 피해” 시민집회 확산…일본 어민도 반발
  8. 8부산 與 물갈이론 힘받는데…시당위원장 자리는 공천티켓?
  9. 9“日 강제동원 피해자 특별법 통과를”
  10. 10부산시 공공기관 통폐합 마무리…청년사업, 경제진흥원이 전담
  1. 1부산 與 물갈이론 힘받는데…시당위원장 자리는 공천티켓?
  2. 2부산시의회, 주차시설에 유공자 우선구역 조례 발의
  3. 3후쿠시마 검증특위, 선관위 국정조사 여야 합의
  4. 4‘골프전쟁 종식’ 미국·사우디 화해무드…부산엑스포에 찬물?
  5. 5KBS 사장 “수신료 분리징수 철회 시 사퇴”
  6. 6이래경 인선 후폭풍…이재명, 민생이슈 앞세워 사퇴론 선긋기(종합)
  7. 7부산시의회, 교육청 예산 임의집행 조사 의결
  8. 8IMO 탄도 발사 비판에 북 '발끈'..."위성 발사도 사전통보 않겠다"
  9. 9비행 슈팅 게임하면서 6·25 배운다...한국판 '발리언트 하츠' 공개
  10. 10한국노총 “경사노위 참여 않겠다” 노사정 대화의 문 단절
  1. 1부산인구 330만 연내 붕괴 유력
  2. 2핫한 초여름 맥주 대전…광고로, 축제로 제대로 붙었다
  3. 3동백섬에 가면, 블루보틀 커피
  4. 45성급 호텔 ‘윈덤’ 하반기 송도해수욕장에 선다
  5. 5연금 복권 720 제 162회
  6. 6VR로, 실제로…추락·감전 등 12개 항만안전 체험
  7. 7주가지수- 2023년 6월 8일
  8. 8영양염 장기간 감소에…연근해 기초생산력 확 줄었다
  9. 9'외국인도 좋아할 만한 골목 맛집 여행지'에 영도 흰여울마을
  10. 10경찰, 부산지역 전세사기범 18명 구속
  1. 1AI교과서 2년 뒤 전격 도입…교사 역량강화 등 숙제 산적
  2. 2탈부산 속 출산율 추락…청소년인구 12년새 24만 명 급감
  3. 314억 들인 부산시 침수·재해지도 부실
  4. 4투명창에 ‘쾅’ 목숨잃는 새 年 800만마리…‘무늬’ 의무화
  5. 5정부·의협, 의사 인력 확충 합의
  6. 6“훗날 손주들이 오염수 피해” 시민집회 확산…일본 어민도 반발
  7. 7부산시 공공기관 통폐합 마무리…청년사업, 경제진흥원이 전담
  8. 8오늘의 날씨- 2023년 6월 9일
  9. 9간병인 없인 일상생활 못해…간병비·입원비 절실
  10. 10“오사카·상하이 엑스포…이번엔 부산 차례죠”
  1. 1잘 던지면 뭐해, 잘 못치는데…롯데 문제는 물방망이
  2. 2돈보다 명분 택한 메시, 미국간다
  3. 3부산, 역대급 선두 경쟁서 닥치고 나간다
  4. 4심준석 빅리거 꿈 영근다…피츠버그 루키리그 선발 예정
  5. 5박민지 3연패냐 - 방신실 2연승이냐 샷 대결
  6. 6흔들리는 불펜 걱정마…이인복·심재민 ‘출격 대기’
  7. 7“럭비 경기장 부지 물색 중…전국체전 준비도 매진”
  8. 8호날두 따라 사우디로 모이는 스타들
  9. 9세계의 ‘인간새’ 9일 광안리서 날아오른다
  10. 10이탈리아 빗장 풀 열쇠는 측면…김은중호 ‘어게인 2강 IN’ 도전
우리은행
난치병 환우에 새 생명을
간병인 없인 일상생활 못해…간병비·입원비 절실
슬기로운 물만골 탐구생활
습기 폭탄, 찬물 샤워…오전 6시면 출근전쟁 소리에 잠 깨
  • 부산항쟁 문학상 공모
  • 부산엑스포키즈 쇼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