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의회가 집행부의 여성리더대학 운영과 영어도서관 건립부지 취득 과정에 대해 28일 감사원 감사를 청구했다(본지 지난 21일 자 13면 보도).
시의회는 이날 제122회 1차 정례회를 열고 정경효 의원 등 7명이 발의한 감사청구안을 감사원에 제출키로 결의했다.
시의회는 감사청구서에서 '여성리더대학 운영과 영어도서관 건립부지 취득과정에서 불거진 문제점과 관계 법령 및 규정 위반사항에 대한 철저한 책임규명이 필요해 감사를 청구하게 된 것'이라고 감사 이유를 밝혔다.
시의회에 따르면 시는 지난 5월부터 여성 리더의 자질 함양을 위해 여성리더대학을 신설, 운영하면서 다른 사업에 편성된 예산을 빼내 집행했다.
이와 관련, 시의회는 사업 추진의 시급성 등이 요하지 않는 것으로 판단돼 추경에 예산을 편성해 사업 추진에 나서 줄 것을 수차례 주문했다. 하지만 집행부는 이를 무시한 채 의회에서 심의한 사업의 예산을 융통해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