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내년 1월 1일부터 부산 택시 기본요금 2800원

市, 600원 16.23% 인상안 확정…택시업계·시민단체 모두 반발

  • 김희국 기자 kukie@kookje.co.kr
  •  |   입력 : 2012-07-20 22:06:34
  •  |   본지 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부산지역 택시 기본요금(2㎞)이 내년 1월 1일부터 현행 2200원에서 2800원으로 오른다.

부산시는 20일 오후 부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2012년 제1차 물가대책위원회(물대위)를 열고 16.23%의 택시 요금 인상안을 확정했다. 시행은 내년 1월 1일부터이다. 하지만 요금 인상안에 대해 시민단체는 인상안 자체를 반대하고, 택시업계는 조기 시행을 주장하며 반발하고 있어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이날 결정된 인상안은 기본요금을 600원 올리는 것이 골자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143m당 또는 34초당 100원씩 부과되는 시간·거리 병산 기준은 그대로 사용하기로 했다. 기본요금만 따진다면 27.2% 인상이고 전체 평균 인상률은 16.23%다. 요금 인상은 2008년 10월 1일 현재 요금으로 조정된 후 4년 3개월 만이다.

애초 시가 물대위에 올린 조정안은 현행 요금과 비교해 평균 인상률이 22.87% 또는 18.77% 두 가지였다. 두 인상안 모두 기본요금은 2900원으로 올리는 것이었다. 이를 놓고 2시간 넘게 진행된 회의에서 위원들은 시의 택시 감차 계획과 기사들에 대한 처우 개선, 물가상승률을 따져 결국 기본요금을 시가 건의한 2900원에서 100원 내린 2800원으로 하는 인상안을 결정했다. 

물대위 개최에 앞서 시청 앞 광장에서 인상 반대 기자회견을 했던 부산시민운동단체연대 측은 "요금이 오르면 회사 측이 사납금을 올려 기사들은 더욱 힘든 상황에 내몰릴 것이고 승객이 감소해 택시업계 전체가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택시업계는 인상안을 곧바로 시행하지 않는다는 데 대해 반발하고 있다. 택시운송사업조합 관계자는 "지금 택시회사들이 경영난으로 내년 초까지 기다릴 여력이 없다. 당장 인상안을 시행할 수 있도록 재심의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 택시 요금 인상안

구분

시행 
시기

기본
요금(2㎞)

거리(100원)

시간(100원)

현행

2008년 10월 1일

2200원

143m

34초

인상안

2013년 
1월 1일

2800원

143m

34초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자갈치 관광버스 주차 숨통 트인다…롯데 부지 무상사용
  2. 2주 13.7시간(비정규직 평균 근로시간)…‘초단시간 노동’ 덫에 갇힌 부산
  3. 3PF ‘돈맥경화’…해운대 옛 홈플·세가사미 개발 잇단 좌초
  4. 4HMM, 본사 부산 이전…120명 업무 시작
  5. 5비온 뒤 14일 기온 뚝…부울경 최저 8~14도
  6. 6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7. 7민주 부산시당 “국제신문 정상화, 대주주·법원 나서야”
  8. 8국힘 ‘골프 특검법’ 예고하며 공세…주진우 ‘명 끊을 때’ 댓글에 與 격분
  9. 9‘청문 부적격 2인’ 임명 고심…전재수 “치명적 흠결 못 찾아”
  10. 10부산이 원했던 금융위원회, 결국 세종으로 간다… 지역 반발 거셀 듯
  1. 1민주 부산시당 “국제신문 정상화, 대주주·법원 나서야”
  2. 2국힘 ‘골프 특검법’ 예고하며 공세…주진우 ‘명 끊을 때’ 댓글에 與 격분
  3. 3법정 이어 국감까지…LH, 명지 폐토사 처리 뭇매(종합)
  4. 4[속보] 민주, '신천지 당원 가입 정황' 공식 확인
  5. 5경찰청장 대행 “한동훈 딸 의혹, 재수사 가능성 배제 안 해”
  6. 6“북극항로 경제성 철저검증…후속계획 반영을”
  7. 7강경화 “한미 정보공유 제한, 풀기 어려운 현안…백악관 소통도 한계”
  8. 8강경화 "北 지뢰사건, 불의의 사고는 분명히 아니다"
  9. 9이 대통령 “국가 간 이견 있기 마련…중요한 것은 국익”
  10. 10[속보] “대통령 저격 억울하지 않냐” 질문에 추미애 “날 겨냥한 것 아냐”
  1. 1PF ‘돈맥경화’…해운대 옛 홈플·세가사미 개발 잇단 좌초
  2. 2HMM, 본사 부산 이전…120명 업무 시작
  3. 3부산이 원했던 금융위원회, 결국 세종으로 간다… 지역 반발 거셀 듯
  4. 4부산~마닐라 하늘길 넓어진다…‘부산앓이’ 필리핀에도
  5. 5“항만공사 통합 목적·절차 불투명” 여야 없이 질타
  6. 6AI인재 양성 지원금 94% 수도권 쏠림…부산 1.5% 불과(종합)
  7. 7상호금융 339곳 대출 연체율 10%
  8. 8코스피 급락…2달만에 ‘매도 사이드카’ 발동
  9. 9감천항 동편부두 이름 ‘원양부두’로
  10. 10국세청 '체납관리단' 실적 보니…절반은 100만원 미만 소액체납
  1. 1자갈치 관광버스 주차 숨통 트인다…롯데 부지 무상사용
  2. 2주 13.7시간(비정규직 평균 근로시간)…‘초단시간 노동’ 덫에 갇힌 부산
  3. 3비온 뒤 14일 기온 뚝…부울경 최저 8~14도
  4. 4‘청문 부적격 2인’ 임명 고심…전재수 “치명적 흠결 못 찾아”
  5. 5김지용 중수청장 후보 “임은정 공개 비판,부적절 행위”
  6. 6홈플러스 인천 구월점서 칼부림 신고…6∼8명 부상
  7. 7“시민 1인 1스포츠가 일상인 부산으로”
  8. 8‘100원 등하교 버스’ 경남 전역 확대…기초학력전담교사도 늘려
  9. 9“복지시설 몇 년 일했지만 퇴직금 0원”…공공부문도 꼼수 채용
  10. 104개월 만에 김경수 만난 박완수 지사 “제도 개선되면 부울경특별연합 검토”
  1. 1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2. 2프로야구 한화, 신임 사령탑으로 류지현 국가대표 감독과 계약
  3. 3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4. 4어깨 부상 김우민, 수술 대신 재활로
  5. 5최동원 어린이 야구교실, 출범 11년 만에 프로선수 배출
  6. 6롯데, 신인 전원 계약…유망주 박근서 3억에
  7. 7차준환, 이번 시즌 국가대표·대회 출전 중단…서울시청과도 결별
  8. 8과감한 샷 2R 버디 11개 폭발…유현조 ‘부산의 퀸’(종합)
  9. 9울주군, 삼남읍 교동리에 ‘울주실내테니스장’ 개장
  10. 101부 승격 향한 마지막 질주…부산아이파크, 막판 승점 쌓기 총력전
우리은행
주 13.7시간 노동의 덫
“복지시설 몇 년 일했지만 퇴직금 0원”…공공부문도 꼼수 채용
부산에 살어리랏다…신(新)청산별곡
“부산 라이프스타일 만족도 최상…아이 키우기에도 매력적”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