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가 인사 외교 중요성 강조
- 애로사항·정보 교류 등 제공
26일 오후 부산롯데호텔 41층 사파이어룸에서 열린 '부산 영사의 밤'은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축사와 기조발언 등이 이어질 때는 모두 차분히 귀를 기울였고, 각 인사의 발언이 끝나면 큰 박수가 나왔다.
이어 참가자들은 부산이 국제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명예영사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허남식 부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명예영사의 활동이 부산을 세계적 도시로 만드는 데 중요한 기여를 하고 있다. 앞으로도 더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김석조 부산시의회 의장도 "존경받는 일을 하는 사람들에게 '명예'라는 직함을 붙이는 것 같다"며 무보수로 외교에 힘쓰고 있는 명예영사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표시했다.
부산영사단의 구성에 대해 강의구 부산영사단장의 소개가 진행됐다. 호명된 영사들은 이 같은 행사가 마련된 것에 대해 감사 인사를 하고, '부산을 위하여' 등의 건배 제의를 하며 흥을 돋우기도 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국제신문과 부산영사단 간 '명품 국제도시 창조를 위한 협약'도 이어졌다.
국제신문은 다양한 기획기사로 국제화 마인드를 높이고, 영사단은 부산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각종 해외정보를 제공하기로 상호 약속했다.
'민간외교 연계강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기조발언에 나선 외교통상부 배재현 의전장은 "명예영사와 협력이 제대로 잘 진행되지 못한 부분이 있었던 만큼 여러 명예영사의 조언을 듣고 외교부가 도와야 할 것이 무엇인지 더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스리랑카 명예영사 신정택 세운철강(주) 회장은 "부산의 국제화에 보다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