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2등급·부산시교육청 4등급
부산시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27일 발표한 '2012년도 반부패 경쟁력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국민권익위원회에서는 청렴도 측정과는 별개로 매년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반부패 시책 및 노력도를 평가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294개의 공공기관이 평가 대상이다. 청렴도가 고객의 입장에서 청렴수준을 평가하는 것이라면 반부패 경쟁력은 국민권익위원회 및 외부전문가가 1년 동안 기관의 반부패 의지 및 노력도와 부패방지 성과를 타 기관과 비교해 측정하고 있다.
올해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2011년 11월부터 2012년 10월까지 기관별 부패방지 활동과 그 성과를 평가한 것으로 7개 부문, 28개 단위과제, 61개 지표에 대해 이뤄졌다. 시는 7개 평가부문 중 종합청렴도(보통)를 제외하고 반부패 인프라 구축, 정책투명성·신뢰성 제고, 부패유발요인 제거·개선 등 나머지 6개 부문에서는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 중 전북도와 함께 유일하게 1등급을 받았다. 경남은 경기 전남과 함께 2등급, 울산은 서울 충북 인천 충남 대전과 함께 3등급에 그쳤고 경북은 최하위인 5등급을 받았다.
반면 부산시교육청은 하위권인 4등급을 받았고 경남교육청은 최하위인 5등급, 울산교육청은 중간 수준인 3등급에 그쳤다. 인구 50만 명 이상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는 경남 창원시와 김해시가 각각 3, 4등급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부산시의 반부패 시책 추진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은 만큼 향후 청렴도 상승도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청렴부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