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 자녀의 안정적 적응을 위해 이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부산여성가족개발원이 2일 내놓은 '부산 다문화가족 자녀 지원 프로그램 연구' 보고서를 통해 다문화가족 자녀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데 반해 이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부산의 다문화가족 자녀 수는 2010년 5698명, 2011년 6837명, 2012년 7375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여성가족개발원이 부산 다문화가족생활지도사 52명을 면접조사한 결과, 다문화가족 자녀교육 환경은 ▷열악하다(63.5%) ▷매우 열악하다(15.4%) ▷비다문화가족과 비슷하다(13.5%) 등으로 나타나 상당수가 교육환경이 열악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가족개발원은 이 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다문화가족 자녀 학습 준비교실 마련 ▷학부모의 학습지도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다문화가족 부모 전문상담 인력 양성 등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