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전체 교수진이 4일 졸업식에서 직접 합창을 해 졸업하는 제자들을 축하했다.
삼육대 교수 130여명은 이날 대강당에서 열린 2012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에서 졸업생 1천118명(석·박사 포함)을 위해 브람스의 대학축전 서곡 등을 불렀다.
삼육대는 ㅎ소속 교수 175명 전원이 3개월 전부터 주 2회 연습했다고 한다.
김상래 총장은 "교수 전원이 연습에 참여하며 합창한 건 개교 이래 처음"이라며"지루한 식순으로 이어지거나 학과 교수들과는 만날 수 없는 학위수여식을 개선하고자 축제 형식을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졸업생들은 육군사관학교 군악대 반주에 맞춰 대강당 앞 '봉사문'(사회에 나가 봉사하라는 의미)을 통과했다. 학부모와 학생 대표가 직접 졸업사를 낭독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일본어를 전공한 이정화(24·여)씨는 "교수님들의 은혜와 4년간의 학교생활을 돌이켜볼 수 있는 특별하고 감동적인 졸업식이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