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산학협력의 진화

영산대-할리우드 영화콘텐츠 창작협정, 동아대-세화그룹 교육수료생 채용협약

  • 조봉권 기자 bgjoe@kookje.co.kr
  •  |   입력 : 2013-03-19 20:36:12
  •  |   본지 9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일자리 개척과 취업률 높이기가 일선 대학의 최대 과제가 된 가운데 이를 위해 시행되는 산학협력 프로그램도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다. 대학이 목표를 구체적으로 설정한 프로그램을 잇달아 도입하면서 산학협력도 개성시대를 맞고 있다.

영산대는 20일 부산 해운대캠퍼스 D동 대회의실에서 미국 할리우드의 영화제작사인 제타픽처스(대표 저스틴 킴)와 중국의 게임제작업체 우한목석문화매체유한회사(대표 치아오양)와 함께 '콘텐츠 창작 인프라 및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산학협정 체결식'을 가진다.

제타픽처스는 배우 마틴 쉰 주연의 영화 '차마코'(2009년) 등 2002년부터 지금까지 장편영화 7편을 제작한 할리우드 영화제작사. 우한목석문화매체유한회사는 중국에 근거지를 둔 영상·게임분야 기업. 부산지역 대학이 할리우드 영화제작사와 직접 산학협력을 맺고 사업을 펼치기로 한 것부터가 드문 일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영산대 정민수(영화영상학과) 교수는 "협정을 통해 영산대는 두 기업과 시설·교수진·학생교육 등에서 협력한다"며 "영산대는 자체 인력과 교육시스템을 활용해 SF상업영화를 중심으로 시나리오와 사전시각화 작업 등에 참여하고 제타픽처스와 우한 측은 투자·배급 및 수익모델 창출 쪽을 맡는다"고 목적을 밝혔다.

지난달 말 동아대가 해양플랜트기업인 세화그룹과 맺은 산학협력협약도 특징이 뚜렷하다. 두 기관이 지난달 27일 체결한 '맞춤형 교육 및 인력 채용에 관한 협약'은 양쪽이 원하는 바를 확실히 충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동아대는 기계·신소재·화학공학과 등 3개 학과에 재학 중인 2014년 2월 졸업예정자 30명을 선발해 세화그룹이 요구하는 영역을 중점적으로 교육한다. 어학·현장실무·해양플랜트 관련 교육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이 학생들은 오는 8월 세화그룹에서 160시간의 인턴십 프로그램을 밟는다. 세화 측은 이 교육을 수료한 학생들 가운데 20명을 오는 하반기에 자사에 취업시키기로 협약을 맺었다. 이른바 '윈-윈'식 발상이다.

지난달 말 동명대, 부산상공회의소, 부산고용노동청, 부산항만물류고 등 4개 기관이 '청년취업을 위한 산학관 협약'을 맺고 인턴프로그램 등 맞춤형 취업시책을 함께 펼치기로 한 것도 독특한 접근으로 평가받고 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연휴 사흘간 32만 ‘부캉이앓이’…다가오는 작별(종합)
  2. 2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3. 3분유에 소주 타 먹인 친부…여직원 2년간 추행한 임원
  4. 4“부산관광 뜨는 지금이 적기” 호텔투자 열기 서부산까지
  5. 5이재명 대통령 넘어선 민주당 지지율에 분열 확대
  6. 6양산 춘추공원 재정비…6년 만에 변경안 고시
  7. 7한동훈 ‘지뢰폭발’ 대여공세 주도…복당론 선긋는 장동혁과 대립각
  8. 8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9. 9‘인천대 교수 임용 특혜 의혹’ 유승민 딸, 입건없이 10개월째 수사만
  10. 10[도청도설] 부캉이가 띄운 북항
  1. 1이재명 대통령 넘어선 민주당 지지율에 분열 확대
  2. 2한동훈 ‘지뢰폭발’ 대여공세 주도…복당론 선긋는 장동혁과 대립각
  3. 3‘인천대 교수 임용 특혜 의혹’ 유승민 딸, 입건없이 10개월째 수사만
  4. 4폭풍 SNS, 배우자 외부활동…총선운동 방불케 한 추석행보(종합)
  5. 5靑 “우크라 ‘비공개 합의 없었다’는 거짓 발표”…해명·사과 요구
  6. 6안보·사법·與 내홍…추석 이어 국감정국 달군다(종합)
  7. 7[속보]유시민, 이 대통령 검찰개혁 "국민 속인 것"…명예훼손으로 고발당해
  8. 8與 “민생 더 챙기라는 말 많아” 野 “대선 언제냐며 시민 분노”
  9. 9[속보] 이 대통령 지지율 2주 연속 상승…민주 38.7%·국힘 39.4%
  10. 10김승원 전 보좌관 “대통령에게 ‘제2의 조국 막아야’ 편지 보내”
  1. 1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2. 2“부산관광 뜨는 지금이 적기” 호텔투자 열기 서부산까지
  3. 3K-팝 효과 끝? 관광수지 넉 달만에 적자 전환
  4. 4늘어나는 법무수요…부산도시公 사내 변호사 찾기 안간힘
  5. 5‘사장님 퇴직금’ 노란우산, 공제·목돈 마련 든든
  6. 6한화에어로 ‘경력직 가이드라인(특정 학력·나이)’ 논란…“채용과정 개선할 것”(종합)
  7. 7금고 과당경쟁 제동…지역은행 판도 촉각
  8. 8“독자 기술이 미래 경쟁력…내년 매출 4100억 목표”
  9. 9CG 없이 대규모 전쟁·액션신 뚝딱…생성형 AI 활용 본격화
  10. 10금주 부산국제록페스티벌, 카카오맵 전용지도 띄운다
  1. 1연휴 사흘간 32만 ‘부캉이앓이’…다가오는 작별(종합)
  2. 2분유에 소주 타 먹인 친부…여직원 2년간 추행한 임원
  3. 3양산 춘추공원 재정비…6년 만에 변경안 고시
  4. 4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5. 5‘부캉이’를 市 명예 홍보대사로…온라인 투표 몰표
  6. 6부산시 재정난 겪는데…시유재산 세입관리 부실 투성이
  7. 7영화숙·재생원 진실규명 공로 손석주 ‘민주시민상’
  8. 8금정구의원이라 믿었는데…임대보증금 1년 넘게 안 줘
  9. 9선거때 식사대접 혐의 사하구 체육회장 송치…돈봉투 수사는 무혐의
  10. 10[속보]유시민, 이 대통령 검찰개혁 "국민 속인 것"…명예훼손으로 고발당해
  1. 1오상욱 끝냈다…펜싱 男 단체 우승…승마 남동헌, 12년 만에 정상 탈환(종합)
  2. 2K-농구 황금시대…남녀 동반 우승, 3대3도 첫 金(종합)
  3. 3이강인·황인범 활용법 찾아라
  4. 4안세영, 천위페이도 가볍게 압승…결승 진출
  5. 5안세영, 세계 5위 가볍게 압도하며 4강행…사상 첫 2연패 도전
  6. 6[속보]강준이, AG 스케이트보드 ‘금빛 트릭’…한국 사상 첫 金
  7. 7한국 야구, 일본 꺾고 금메달…아시안게임 5연패 달성
  8. 8높이뛰기 우상혁, 2m22로 동메달
  9. 9[속보]'약속의 8회’ 한국 야구, 일본 3-1로 꺾고 AG 5연패
  10. 10우승 타이틀 박탈 위기…맨시티 ‘유죄 판단’보도에도 회장 “결백 입증하겠다”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중구 절반이 GB…다운목장 등 과감한 해제로 신성장동력을”
위기가정 긴급 지원
재활치료 다문화가정 가장…치아 없어 식사도 못해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