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경찰, '성 접대 의혹' 건설업자 불법행위 전방위 조사

공사 수주·인허가 특혜, 마약 파티 등 사실여부 확인

유력 인사들과 다닌 골프장도 탐문 수사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3-03-24 18:32:46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사회지도층 인사의 성 접대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핵심 피의자인 건설업자 윤모(52)씨의 공사 수주나 인허가 과정에서의 특혜나 별장 모임에서의 마약 투여 여부 등 불법행위를 전방위로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강원도 원주 인근에 있는 윤씨의 별장에 가본 사람들, 윤씨와 피해 여성인 사업가 A(52)씨를 잘 아는 인사 등 10여명을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해 윤씨에 대한 주변 조사를 상당 부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청 관계자는 "현재까지 진술을 받은 참고인 10여명의 진술을 토대로 제기된각종 불법행위 의혹에 대한 세밀한 사실 확인 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24일 밝혔다.

경찰은 참고인들이 별장에서 수천만~수억대의 도박판을 벌이기도 했다는 것과 별장 내에서 마약성 약물을 복용한 채 환각파티를 벌였다는 정황을 포착하고 확인 작업을 하고 있다.

경찰은 윤씨와 윤씨의 조카, 이들에게 향정신성 의약품을 공급한 인사 등 3명을지난 20일 출국금지 요청하면서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했다.

경찰은 참고인 진술을 토대로 윤씨가 공동대표로 있는 D건설이 공사를 수주한 모 대학병원의 병원장, 윤씨가 운영한 시행사인 J사로부터 정상 가격보다 싸게 강남지역 빌라를 분양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직 정부 고위공무원 등에 대한 의혹도 확인하고 있다.

경찰은 공사 수주 과정이나 인허가 과정에서 윤씨와 교류한 적이 있는 유력 인사들이 불법적으로 개입했는지를 밝힌다는 방침이다.

윤씨와 자주 교류한 인사들을 파악하고자 윤씨가 유력 인사들과 다닌 별장 주변골프장 등에 대한 탐문 수사도 진행중이다.

경찰은 수사 확대에 따라 25일부터 경찰청 범죄정보과·지능범죄수사대, 마약범죄수사대와 여성·청소년 조사 전문 여경 등 8명을 지원받아 수사팀을 기존의 8명에서 16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경찰은 윤씨가 별도로 관리하는 유력 인사 리스트가 존재하는지도 확인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성과를 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이 입수한 2분짜리 동영상의 경우 윤씨의 별장 내에서 촬영됐다는 내부 결론에 이르렀지만 동영상에 등장하는 남성이 누구인지는 아직 규명하지 못한 상태다.

경찰청 관계자는 "구체적인 혐의점이 확인되는 데 따라 추가 참고인 소환 등 내용이 결정된다"면서 "현재로선 어떤 사람이 연루됐는지 이들이 어떤 혐의를 받고 있는지 등을 특정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2. 2도시철 화명·수정역 사이 중간역 무산…용역비만 날렸다
  3. 3수의계약 vs 경쟁입찰…북항 돔 부지매입 공방
  4. 4동남아 선정 미식여행지 부산 ‘금정산+온천’ 첫선
  5. 5부산대, 아시아대학평가 76위…韓 국립대 1위
  6. 6‘블루 웨이브’ 환호한 美증시, 퍼렇게 질린 韓증시(종합)
  7. 7시민공원서 버스킹 즐긴다…전용 공간 추진
  8. 8부산으로 이주하고, 먼 여행 떠나고…두 작가 그림이 달라졌다
  9. 9국내양식 향어 20여년간 간흡충 감염 ‘0’
  10. 10“한국 핵 잠수함·전작권 전환, 美 민주 승리로 제약 커질 듯”
  1. 1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2. 2홍익표 정무수석 사의 표명…후임에 최인호 HUG 사장 거론
  3. 3김민석, 신천지 논란에 “죄송…조사결과 공개해도 문제”
  4. 4회생인가 촉구 시민 목소리 1차분 6일 법원 제출
  5. 5청해부대 임무, 호르무즈 650㎞ 앞까지 확대…해상초계기도 투입(종합)
  6. 6[속보] 이 대통령 지지율 소폭 반등한 41%…민주36%·국힘 28%
  7. 7김민석, 신천지 논란 재차 사과…“상처 입은 모든 분께 죄송”
  8. 8청와대 정무수석에 최인호 HUG 사장 지명
  9. 9'조작기소 특검법' 오늘 與 주도 국회 본회의 처리 전망
  10. 10동티모르 대통령 "'빛의 혁명'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
  1. 1동남아 선정 미식여행지 부산 ‘금정산+온천’ 첫선
  2. 2‘블루 웨이브’ 환호한 美증시, 퍼렇게 질린 韓증시(종합)
  3. 3국내양식 향어 20여년간 간흡충 감염 ‘0’
  4. 4팔란티어 AI와 함께 만든다…부산 신발업체 창신 ‘혁신 점프’
  5. 5비에 화약 젖을라 손길 분주…400m 대형 불꽃 ‘카운트다운’
  6. 6부산 외국인 관광객 400만시대 성큼... 카드소비 1조 돌파
  7. 7비수도권 미분양 적체…LH 매입 신청 86% 탈락
  8. 82005 APEC 이벤트서 대표축제로…100만 인파관리 ‘근육’ 키웠다
  9. 9수능날 증시 10시 개장…애프터마켓 오후 5~8시
  10. 10한 달 새 금융사 37곳 47만 건 해킹…털린 돈도 10억
  1. 1도시철 화명·수정역 사이 중간역 무산…용역비만 날렸다
  2. 2수의계약 vs 경쟁입찰…북항 돔 부지매입 공방
  3. 3부산대, 아시아대학평가 76위…韓 국립대 1위
  4. 4시민공원서 버스킹 즐긴다…전용 공간 추진
  5. 5금정구 제2체육센터, 중투심서 또 고배
  6. 6[속보]혼자걷던 여성 5차례나 범죄대상 물색, 성폭행 혐의 30대 男 징역 4년 선고
  7. 7황령산 봉수대 영문 안내판 설치키로
  8. 8문 전 대통령 거제생가 복원, 진통 끝 시의회 통과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6일
  10. 10왼쪽 팔·다리 못 써 휠체어 의존…홀로 병마와 싸우는 60대
  1. 1승부는 원점…‘홈런 공장’ 대구서 거포들의 전쟁
  2. 2페이즈 신들린 블로킹 9개…읏맨, 시작부터 웃었다
  3. 3태권도, 北 전통무술로 각인될라
  4. 4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5. 5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6. 6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상 조기 확정
  7. 7동의대 미식축구부 타이거볼 4강 진출
  8. 8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9. 9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10. 10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우리은행
난치병 환우에 새 생명을
왼쪽 팔·다리 못 써 휠체어 의존…홀로 병마와 싸우는 60대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제조업 AI 전환 적극적 추진…‘부산의 심장’ 활력 되찾겠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