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경찰, 건설업자 비리 연루 의심 유력인사들 소환 검토

전현직 고위 공무원 등 3~4명 거론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3-03-25 14:01:11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사회지도층 성접대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건설업자 윤모(52)씨의 공사 수주 등과 관련, 비리 가능성을 의심받는 전·현직 고위 공무원 등 주요 인사들의 소환 조사를 검토하고 있다.

그 대상은 전직 사정기관 고위 관계자와 중앙부처 국장급 공무원, 대학병원장 등 3~4명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청 관계자는 "피해자와 단순 참고인 등 10여명을 조사해 지금까지 제기된 의혹 중 주요한 부분을 정리해 집중해야 할 수사 방향을 잡는 단계"라면서 "지금부터는 주요 혐의를 규명할 수 있는 참고인을 소환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25일 밝혔다.

경찰은 현재 윤씨가 각종 공사를 수주하고 인허가를 받는 과정에서 비리가 없었는지를 주로 살펴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윤씨 공동대표로 있는 D건설이 2011년 수주한 모 대학병원 공사와 경찰 관련 체육시설을 수주한 경위, 윤씨가 강남지역에서 빌라사업을 할때 전직 사정기관 고위 공무원에게 빌라를 헐값에 분양했다는 의혹 등을 집중 점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와 관련해 이름이 오르내리는 전현직 경찰 고위 관계자, 대학병원장 B씨, 전직 사정기관 공무원 C씨 등이 윤씨 별장을 드나들며 금품·향응을 받은 적이 있는지, 윤씨가 20여건의 고소·고발 사건 등으로 입건되고도 대부분 처벌되지 않은것에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등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윤씨의 별장에서 수천만~수억대의 도박판을 벌어졌다는 참고인 진술과 마약성 약물을 복용한 채 환각파티를 벌인 정황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다.

피해 여성으로부터 확보한 별장에서의 '성 접대'로 의심되는 성관계 동영상에 대한 분석 작업도 막바지로 치닫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핵심 피의자인 윤씨에 대한 강제 수사 가능성도 검토하고 있다.

경찰청 관계자는 "서초경찰서가 지난해 말 피해여성 A씨의 고소사건을 처리하면서 윤씨 계좌와 통화기록을 확보하고 있지만 필요하다면 추가적인 강제 수사 가능성도 조만간 검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금정구·경남 통영시, 정부 인구감소지역 추가(종합)
  2. 2광안리보다 북항 먼저…부캉이가 바꾼 관광지도
  3. 3금융기관 해킹 IP 상당수 ‘세탁용’
  4. 4부산 트리플 환승 요충지, 43층 주거 랜드마크 ‘우뚝’
  5. 5청소년 흡연장 된 사하구청 제2청사 옥상…구, 침입 사실도 몰랐다
  6. 6보일러 배기통 막혀 세입자 참변…法 “집주인 9억 배상”
  7. 7[포토에세이] 국사봉 전망대서 본 옥정호 물안개
  8. 8‘민주항쟁도’ 이철호 작가, 18년 만의 재회
  9. 9부산시 내년 생활임금 확정, 시간당 1만2729원…3.7%↑
  10. 10신용점수 만점자도 이자 비상…마통 평균금리 5%대 ‘쑥’
  1. 1암살자(들)·北 지뢰 여야 충돌…JYP ‘K-팝 축제 특혜’ 반박(종합)
  2. 2외모·학력차별…민간도 공공도 불공정 채용
  3. 3[2026 국감 브리핑] 자격유지검사 않는 고령운수자 1400명
  4. 4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5. 5조희대 “국회·대통령의 제청 간섭은 위헌”(종합)
  6. 6송곳검증 벼르더니…교통·시설公도 싱거웠던 시의회 청문회
  7. 7‘홈플러스 사태’ MBK 김병주, 국감 불출석 “회사 경영 관여 안 해”
  8. 8[속보] 여야, 문체위 국감서 ‘암살자(들)’ 공방…국힘 “감독 나와야” vs 민주 “창작 자유 억압”
  9. 9김정호 “부산·경남 맑은 물 공급을 위해 낙동강 수질개선·취수 다변화 해야”
  10. 10주호영 ‘아시안게임 금메달 병역특례 폐지’ 법안 발의
  1. 1부산 트리플 환승 요충지, 43층 주거 랜드마크 ‘우뚝’
  2. 2신용점수 만점자도 이자 비상…마통 평균금리 5%대 ‘쑥’
  3. 3부울경 산학 기술력으로 누리호 성공 쐈다
  4. 4부산 외국인 관광객 400만 시대…‘머무는 관광’으로 질적 도약 모색
  5. 5누리호 5차 발사…군집위성 5기 모두 교신 성공(종합)
  6. 6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7. 7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0조 시대’ 임박
  8. 8홈플러스, 희망퇴직 돌입…MBK 경영권도 사라져
  9. 9근무시간에 사주 상담…HUG 직원 면직 처분
  10. 10주진모 B·GET 대표 “민관펀드로 K-팝 북항 아레나 조성해 관광수요 창출”
  1. 1부산 금정구·경남 통영시, 정부 인구감소지역 추가(종합)
  2. 2광안리보다 북항 먼저…부캉이가 바꾼 관광지도
  3. 3금융기관 해킹 IP 상당수 ‘세탁용’
  4. 4청소년 흡연장 된 사하구청 제2청사 옥상…구, 침입 사실도 몰랐다
  5. 5보일러 배기통 막혀 세입자 참변…法 “집주인 9억 배상”
  6. 6부산시 내년 생활임금 확정, 시간당 1만2729원…3.7%↑
  7. 7“북항 모빌리티, 원도심 연계해야…환승센터 전면 재설계를”
  8. 8전재수 “사직구장, 야구 중심 생활체육 메카로…북항엔 돔 아레나”
  9. 9농약·고혈압약 등 취수원 오염물질, 부산시 선제 차단
  10. 10부산 초중고에 생성형 AI 보급…사회정서교육 3배로 늘려
  1. 1SON A매치 최다골 대기록에도…뒤숭숭한 韓축구
  2. 2하현승, 계약금 16억에 키움 입단
  3. 3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4. 4롯데, 6위 탈환 사활…3위 싸움 변수로
  5. 5롯데, KIA에 4-12 패…8회 7실점 ‘와르르’
  6. 6조코비치, 올 첫 우승 눈앞
  7. 7장애인AG 결단식…“金 21개 이상 목표”
  8. 8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9. 9“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10. 10레이예스 200안타 달성에도…롯데, 두산에 4안타 그치며 패배
우리은행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누이센터·대봉산 휴양밸리 등 준비해 온 사업, 완성할 차례”
준비 안 된 '경찰시대'
법리 복잡한 지능범죄 급증…“공부해 수사할 엄두 안 난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