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걷고 있는 갈맷길의 좌표와 스토리·사진을 지도에 담은 스토리맵이 오는 7월 선보인다.
부산시는 지도 전문기업 한국에스리와 공동으로 지리정보시스템(GIS) 기반의 갈맷길 스토리맵을 구축해 오는 6월 시범운영을 거쳐 7월부터 인터넷 웹사이트를 통해 서비스한다고 25일 밝혔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해 걸으면서 볼 수 있는 모바일 서비스(예산 3000만 원)는 내년 상반기 구축된다.
스토리맵이란 다양한 정보가 결합, 특정 주제에 대해 직관적으로 이해될 수 있도록 제작된 지도를 말한다. 예를 들어 광안대교를 클릭하면 사진과 함께 '동경 129.1285 북위 35.1458 부산 수영구~해운대구'라는 위치 설명이 나온다. 또 "1만 개가 넘는 조명으로 다이아몬드 다리라는 애칭을 갖고 있다"는 식의 짤막한 설명이 곁들여진다.
스토리맵에는 갈맷길 9개 코스 200개 지점의 이야기와 주요 축제가 담길 예정이다. 부산시 이광열 공간정보담당 사무관은 "부산을 잘 모르는 관광객들도 스토리맵을 이용하면 자신이 방문하고자 하는 갈맷길의 위치나 역사·이야기를 손쉽게 접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