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수업 중 흉기로 친구 찌르고 도주' 고교생 검거

고교생 "'툭툭'쳐서 혼내줘야겠다는 생각에 흉기로 찔렀다"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3-03-30 15:16:20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수업 시간 중 동급생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고등학생이 닷새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도 부천 소사경찰서는 고등학생 A(17)군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  

    A군은 지난 26일 오후 3시 15분께 부천 모 고등학교 교실에서 수업을 받던 중  옆자리 책상에 엎드려 있던 동급생 B(17)군의 목을 흉기로 찌르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흉기에 찔린 B군은 부천 시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사건 당시 교실에는 학생 30여 명이 수업을 받고 있었다.

    조사결과 A군은 아버지(43)의 도움으로 한 지인의 집에서 숨어 지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군의 아버지를 설득해 29일 오후 6시 10분께 부천시 오정구 작동에  있는 지인의 집에서 A군을 붙잡았다. 

    A군은 중학교 시절 학교 폭력 피해를 당했으며 우울증 치료를 받아 온 것으로  알려졌다. 

    태권도 선수인 B군은 이달 초 개학하자마자 전지훈련을 다녀온 뒤 A군의 옆자리에서 수업을 받았다고 학교 측은 밝혔다. 

    A군은 경찰에서 "B군이 주먹과 다리로 계속 '툭툭' 쳐서 기분이 나빴다"며  "혼내줘야겠다는 생각에 흉기로 찔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부모 자식 간에는 범인 은닉죄가 성립하지 않아 아버지는 입건되지 않을 듯 하다"면서 "A군을 숨겨준 아버지의 지인만 입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A군과 학교 관계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학교 폭력과의 연관성에 대해서도 수사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2. 2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3. 3‘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4. 4“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5. 5‘국민아버지’ 배우 최불암 떠나보내며
  6. 6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7. 7[사설] 가덕도신공항 착공 늦춘 정부, 공사비 증액 확약하라
  8. 8[시민기자] 랜드마크 ‘범선형 관광시설’ 북항에 만들자
  9. 9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10. 10‘창업도시 600억’ 품어라…부산, 해양·금융 앞세워 총력
  1. 1“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2. 2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3. 3국힘 “가덕 건설 의지 없는 정부…공사비 증액 확약해야”
  4. 4정치권 “능인선원 경영능력 불합격…국제신문 회생 동의를”
  5. 5이해충돌 빗장 풀려는 시의회…“사익추구” vs “전문성 강화”
  6. 6민주, 5일 조희대 국조요구서 보고…국힘 “탄핵 역풍 맞을까 질질 끌어”
  7. 7국힘 새 당무감사위원장 양준모 교수
  8. 8[와이라노] “한국은 단검” 美 안보청구서 점점 커진다
  9. 9주민자치회 정식 출범 원년…유럽 모범사례 현장을 가다
  10. 10박수영 ‘국쫌만’ 300회…888건 민원 풀어
  1. 1‘창업도시 600억’ 품어라…부산, 해양·금융 앞세워 총력
  2. 2주식 팔면 다음날 돈 받는다…증권시장 결제주기 하루 단축
  3. 3호반, 한진칼 최대주주 기업결합 신고
  4. 4K-팝 열풍 타고 부산관광 키운다…한류산업 진흥 조례 추진
  5. 5“9증9포 독보적 특허 ‘명품 홍삼’…글로벌 1위 도전”
  6. 6[한 손 뉴스] 부산·통영 ‘환경교육도시’로…특화 환경교육 행·재정 지원(종합)
  7. 7“올해 북극항로 이용 150척…역대 최다 전망”
  8. 811월 제철 삼치·가리비 맛보세요
  9. 9올 ‘산소부족 물덩어리’ 완전히 사라졌다
  10. 10팬스타엔터프라이즈, 해운·조선해양 중심 사업구조 재편
  1. 1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2. 2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3. 3‘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4. 4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5. 5모집 공고만 15차례…부산 보건소도 ‘의느님’ 모시기 진땀
  6. 6국제사우회 “지광 손 뗄 때까지 함께 싸울 것”
  7. 7김해, 동아시아 람사르지역센터 유치
  8. 8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3일
  9. 9인니 선원 모텔 감금 혐의 경호원들 송치(종합)
  10. 10봉사·일·문화 등 다양한 분야 경험·재능 나눠
  1. 1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2. 2BNK 개막전 첫 승…두터워진 선수층 빛났다
  3. 3김지율, 고교 최동원상 수상…부산고 하현승 아쉽게 고배
  4. 4체력 비축한 마법사, 타선 폭발한 사자…누가 웃을까
  5. 5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6. 6“실책·기복 없어야 강팀…거인 맞춤 훈련 강화할 것”
  7. 7“좋은 젊은 피 많아…잠재력 극대화”
  8. 8삼성, KIA 6-1 꺾고 2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
  9. 9BNK, 여자농구 개막전 ‘디펜딩챔프’ KB 완파
  10. 10‘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우리은행
다시 피어나는 신중년
봉사·일·문화 등 다양한 분야 경험·재능 나눠
다시 피어나는 신중년
경비·미화 넘어 AI·관광 전문가로…은퇴 뒤 더 빛나는 삶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