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경찰, '성 접대 동영상' 원본 확보한듯

동영상 등장인물, 김학의 전 법무차관인지 가릴 계획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3-05-04 00:31:10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건설업자 윤모(52)씨의 유력인사 성접대 의혹을수사 중인 경찰이 성접대 동영상 원본을 확보한 것으로 3일 알려졌다.

경찰은 동영상 원본을 가진 것으로 추정됐던 박모씨와 그의 운전사인 또 다른 박모씨를 최근 체포, 조사하는 과정에서 동영상 원본이 저장된 컴퓨터를 입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씨는 윤씨와 내연관계이던 여성 사업가 A씨의 부탁을 받고 윤씨의 벤츠 승용차를 '회수'했고, 해당 차량에서 성 접대 동영상 원본 CD를 확보한 인물로 알려졌던인물이다. 운전사 박씨도 이 작업에 참여했다.

A씨는 윤씨의 벤츠 승용차는 실질적으로 자신의 소유라며 박씨에게 이를 찾아달라고 요청했다.

사건에 연루된 일부 인사들은 성 접대 동영상에 등장하는 남성이 김학의 전(前)법무부 차관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앞서 경찰은 성 접대 장면이 찍힌 2분가량의 동영상 사본을 확보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영상과 성문 분석을 의뢰했으나, 국과수는 영상 사본의 질이 조악해 김 전 차관과 동일인인지 판단할 수 없다는 결과를 내놨다.

경찰은 입수한 원본 동영상을 국과수에 보내 등장인물이 김 전 차관과 동일인인지를 다시 가려볼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에 앞서 동영상 사본을 숭실대 소리공학연구소에 보내 성문 분석을 의뢰한 결과, 김 전 차관의 목소리와 95% 일치한다는 결과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소에 따르면 해당 동영상에 녹음된 소리에서 음악(MR)을 제거하고 영상에 등장하는 남성의 목소리를 과거 김 전 차관의 인터뷰 육성과 대조해보니 목소리 탄력, 목 구조, 치아 골격 등 6가지 측면에서 평균 95%의 일치율을 보였다.

연구소 관계자는 "해당 동영상이 녹취된 과정을 그대로 재현해 연구원 3명의 목소리를 분석해본 결과 1명은 94.5%, 2명은 94%의 일치율이 나왔다"며 "95%라는 일치율은 동영상 등장인물이 김 전 차관일 확률이 높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김 전 차관은 의혹이 불거진 초기부터 "동영상과 나는 무관하며 제기된 모든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해 왔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3. 3[시사난장] 풀숲에 버려진 ‘영도다리의 뼈’
  4. 4“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5. 5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6. 6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7. 7“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8. 8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9. 9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10. 10행사 한창인데 벡스코 정전…전력관리체계 도마(종합)
  1. 1“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2. 2“능인, 경영능력에 의문” 부산국힘 내주 지원안 머리 맞댄다
  3. 3국힘 부정선거론 다시 띄우기…민주 “선동에 열중” 비난
  4. 4李 비판 유시민에 김민석 “대응 불필요”
  5. 5李 대통령 지지율 1%p 하락 39%…민주 국힘 경합
  6. 6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7. 7국민의힘 곽규택 의원 등 동구 주요 당직자, 북항 돔구장 정부 공모 참여 환영
  8. 8대한항공 말흐리기…실체없는 통합LCC 부산 허브
  9. 9[뉴스 분석] 종교인·언론사주가 국회 권위 훼손…도덕성 논란까지
  10. 10李 대통령 지지율 2%p 오른 46%…조희대 탄핵 반대 45%
  1. 1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2. 2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3. 3행사 한창인데 벡스코 정전…전력관리체계 도마(종합)
  4. 4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5. 5부산시, 쿠팡 등 3곳 1630억 투자 유치
  6. 6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7조 역대 최대…반도체로만 106조(종합)
  7. 7AI드론으로 참치 찾는 선박 부산 출항
  8. 8롯데, 영도대교 복원 인연 축제로 잇는다
  9. 9‘덕후 천국’ 부산에 떴다…롯데百 전국 첫 IP 전문관
  10. 10가계대출 금리 5% 턱밑…고정형 주담대 사상 첫 5% 뚫어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3. 3“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4. 4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5. 5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6. 6기말고사에 EBS 유사 문항, 처음 아니었다
  7. 7착취 당한 男 장애인 구조해도…부산엔 임시거처조차 없다
  8. 8국회 복지위 ‘침례병원 정상화’ 정부 결단 촉구
  9. 9검증 체계 없는 유가보조금…줄줄 샌다
  10. 10본사 비대위·퇴직자, 지광 고소…실질경영자에 ‘체불 책임’ 추궁
  1. 1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2. 2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3. 3“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4. 4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5. 5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6. 6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7. 7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8. 8밀워키, 창단 58년 만에 WS 우승…5차전서 4-1로 탬파베이 제압
  9. 9경남 생활체육 대축전 30일 개막…3일간 31개 종목 열전
  10. 10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우리은행
한 아이의 내일을 바꾸는 '부산의 힘'
한부모 가장 장애자녀 셋 돌봄…낡고 좁은 집 ‘위태’
위기가정 긴급 지원
홀로 질병과 생활고 견디는 독거노인…수도까지 끊겨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