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경찰, 대기업 회장 性접대 동영상도 확보

20분짜리 동영상에 진술도 확보…건설업자 9일 오후 소환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3-05-09 09:10:12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건설업자의 사회 유력층 성접대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문제의 별장에서 한 대기업 회장이 성접대를 받는 장면이 담긴 동영상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정당국에 따르면,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최근 한 대기업의 A 회장이 강원도 원주에 있는 건설업자 윤모(52) 씨의 별장에서 성접대를 받는 장면이 담긴 20분짜리 동영상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동영상은 여성 사업가 권모(52) 씨의 부탁으로 윤 씨에게서 차량을 회수한 박모 씨로부터 임의제출받은 동영상 원본 파일 가운데 하나다.

동영상에는 A 회장이 여성 두 명과 성관계를 하는 장면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성접대에 동원된 이 여성들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성접대가 이뤄진 당시 정황과 경위 등에 대해 조사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해당 여성들은 A 회장의 특정 신체부위 특징까지 자세히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윤 씨가 성접대 대가로 A 회장으로부터 각종 편의를 제공받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 이어 기업 총수까지 연루됐다는 조사 결과가 나오자, 사건의 파장을 고려해 청와대에 바로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청와대 민정수석실 관계자는 "아는 바가 전혀 없으며, 아무 것도 확인해줄 수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와 관련, 경찰은 9일 오후 건설업자 윤 씨를 소환 조사하기로 했다. 성접대 의혹에 대한 내사에 착수한 지 50여일 만이다.

윤 씨는 별장으로 유력인사들을 초대해 성접대 등 향응을 제공하고, 그 대가로 사업상 이권을 따내거나 자신이 연루된 고소ㆍ고발 사건에서 편의를 얻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은 윤 씨를 상대로 △향응을 제공한 대가로 이권을 취했는지 △실제로 동영상을 촬영했는지 △동영상을 빌미로 유력인사들을 협박한 사실이 있는지 등을 집중 추궁할 계획이다.

또 윤 씨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성접대에 동원된 여성들이나 윤 씨로부터 접대를 받은 것으로 거론되는 인사들을 불러 대질신문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경찰은 앞서 입수한 성접대 동영상 원본을 분석한 결과, 등장하는 인물이 김학의 전 차관과 동일인물이라는 결론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노컷뉴스/국제신문 제휴사

※위 기사의 모든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노컷뉴스에 있습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도시철 화명·수정역 사이 중간역 무산…용역비만 날렸다
  2. 2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3. 3수의계약 vs 경쟁입찰…북항 돔 부지매입 공방
  4. 4부산대, 아시아대학평가 76위…韓 국립대 1위
  5. 5동남아 선정 미식여행지 부산 ‘금정산+온천’ 첫선
  6. 6‘블루 웨이브’ 환호한 美증시, 퍼렇게 질린 韓증시(종합)
  7. 7시민공원서 버스킹 즐긴다…전용 공간 추진
  8. 8“한국 핵 잠수함·전작권 전환, 美 민주 승리로 제약 커질 듯”
  9. 9부산으로 이주하고, 먼 여행 떠나고…두 여자 그림이 달라졌다
  10. 10금정구 제2체육센터, 중투심서 또 고배
  1. 1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2. 2김민석, 신천지 논란에 “죄송…조사결과 공개해도 문제”
  3. 3청해부대 임무, 호르무즈 650㎞ 앞까지 확대…해상초계기도 투입(종합)
  4. 4회생인가 촉구 시민 목소리 1차분 6일 법원 제출
  5. 5'조작기소 특검법' 오늘 與 주도 국회 본회의 처리 전망
  6. 6곽규택 “산은, 대한항공이 통합 LCC 부산 설립 거부시 호반지원해야”
  7. 7신천지 의혹 역풍 휩싸인 김민석…계파갈등 격화(종합)
  8. 8양당 모두 400억 토해낼 위기..선거법 개정 화두로
  9. 9이준석 "지광, 현금잔고 70억 증명서 제출하고 34억 원 체납, 이상한 일"
  10. 10전재수 시정 첫 행감…국힘, 기관장 인선 등 파상공세 예고
  1. 1동남아 선정 미식여행지 부산 ‘금정산+온천’ 첫선
  2. 2‘블루 웨이브’ 환호한 美증시, 퍼렇게 질린 韓증시(종합)
  3. 3팔란티어 AI와 함께 만든다…부산 신발업체 창신 ‘혁신 점프’
  4. 4국내양식 향어 20여년간 간흡충 감염 ‘0’
  5. 5비수도권 미분양 적체…LH 매입 신청 86% 탈락
  6. 62005 APEC 이벤트서 대표축제로…100만 인파관리 ‘근육’ 키웠다
  7. 7비에 화약 젖을라 손길 분주…400m 대형 불꽃 ‘카운트다운’
  8. 8수능날 증시 10시 개장…애프터마켓 오후 5~8시
  9. 9한 달 새 금융사 37곳 47만 건 해킹…털린 돈도 10억
  10. 10부산 ‘에이지테크’ 해외 노크…日 시니어 시장 진출 길 열어
  1. 1도시철 화명·수정역 사이 중간역 무산…용역비만 날렸다
  2. 2수의계약 vs 경쟁입찰…북항 돔 부지매입 공방
  3. 3부산대, 아시아대학평가 76위…韓 국립대 1위
  4. 4시민공원서 버스킹 즐긴다…전용 공간 추진
  5. 5금정구 제2체육센터, 중투심서 또 고배
  6. 6황령산 봉수대 영문 안내판 설치키로
  7. 7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6일
  8. 8문 전 대통령 거제생가 복원, 진통 끝 시의회 통과
  9. 9김해·전주시장 “특례시 기준 낮춰달라”
  10. 10왼쪽 팔·다리 못 써 휠체어 의존…홀로 병마와 싸우는 60대
  1. 1승부는 원점…‘홈런 공장’ 대구서 거포들의 전쟁
  2. 2태권도, 北 전통무술로 각인될라
  3. 3페이즈 신들린 블로킹 9개…읏맨, 시작부터 웃었다
  4. 4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5. 5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6. 6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상 조기 확정
  7. 7동의대 미식축구부 타이거볼 4강 진출
  8. 8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9. 9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10. 10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우리은행
난치병 환우에 새 생명을
왼쪽 팔·다리 못 써 휠체어 의존…홀로 병마와 싸우는 60대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제조업 AI 전환 적극적 추진…‘부산의 심장’ 활력 되찾겠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