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료원은 노숙인, 무연고·저소득층 노인 등을 대상으로 하는 공공의료서비스를 한층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의료원은 노숙인 무료진로, 지하철역 무료진료, 산복도로 무료진료 등 4개 사업에 올해 모두 49차례에 걸쳐 3천9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실시한다. 진료는 혈당, 혈압, 소변검사와 투약 등으로 이뤄진다.
이와 함께 국가유공자, 의료급여수급자, 외국인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올 연말까지 13만9천여명에게 무료진료 및 시술지원에 나선다.
지원 대상 13만9천여명 가운데 의료급여수급자 및 무연고 환자가 12만2천여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외국인근로자·노숙환자 6천950명, 독립유공자(유족포함) 6천100여명, 국가유공자·참전용사 3천여명 등이다.
의료원은 이밖에 지역주민과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예방중심의 시민건강 프로그램을 마련, 수시로 시행할 방침이다.
하극성 부산의료원 행정처장은 "부산의료원이 지역거점 공공병원의 모범적인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저소득층 등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의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