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홍준표 "진주의료원은 과거"…'재개원' 언급 안 해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3-07-15 11:26:11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홍준표 경남지사는 15일 오전 "진주의료원은 이제 과거가 됐다"며 "의료원 청산 절차와 사법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경남의 50년 미래를 준비하자"고 도청 간부들을 독려했다.

홍 지사는 이날 이달 정례 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공공의료 국정조사를 마쳤다.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 흔들림 없이 수고한 여러분에게 감사한다. 특히 국조 자료 제출, 참고인 출석, 의료원 현장 검증 등으로 복지국이 고생했다"고 치하하며 이같이 밝혔다.

국조 특위가 보고서에서 촉구한 1개월 내 '진주의료원 재개원 방안 마련'에 관해선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

그는 "진주의료원 폐업을 발표한 지 5개월가량 됐다"며 "강성·귀족 노조의 저항과 일부 야당의 반대, 중앙 정부 개입, 지방사무에 대한 국회 국조를 반대하면서 힘들게 지내왔다"고 덧붙였다.

홍 지사는 이날 '책운제권(策運制權)'이란 고사성어를 인용해 자신의 처지와 빗댔다.

쿠데타로 집권해 철권통치를 했다는 부정적 평가와 문물을 융성하게 했다는 긍정적 평가를 동시에 받는 수양대군, 세조가 사망했을 때 신하들이 한 말이다.

스스로 운명을 획책해 권세를 제어한 군주란 의미다.

수양은 왕자 시절 "나는 남이 하는 것은 하지 않고, 남이 하지 않는 것을 하는 자"라고 말한 바 있다.

홍 지사는 이 말을 트위터에도 올렸다.

이날 간부들에겐 "운도 자기가 만들어가는 것"이라며 "작은 집단의 리더라도 결정할 땐 신중하게 하고 한 번 결정되면 강한 추진력을 갖고 흔들림 없이 추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이어 "(도정 구호를) 당당한 경남시대라고 했는데 당당해지려면 우리가 깨끗하고 일을 잘해야 한다"며 "논리적으로나 정책적으로 이겨야 하고 예산도 구걸하지 말고 당당히 요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경남은행 민영화와 관련 홍 지사는 "지역 환원을 위해 도민들의 힘을 모아야 할때"라며 "지역 환원을 위해선 경제논리보다 도민 정서를 고려한 정치적 결단이 필요하다"고 정부 측에 촉구했다.

지역환원을 위해 경남도 역시 앞장서서 열심히 하겠다고는 다짐도 했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조경태, 9일 봉하마을서 盧 참배…與 사하을 기초의원들 “복당 반대”
  2. 2가을야구 못간 롯데 자이언츠, 정규시즌 3위 승부처돼 난감
  3. 3니가 치면 나도 친다…프로야구 막판에 안타왕 쟁탈전
  4. 4성장이냐 쇠퇴냐…부산이란 도시 운명은 이것에 달렸다
  5. 5양산선 개통 코앞인데…인력 충원 없다
  6. 6부산 복덩이 ‘부캉이’ 대선소주 모델됐다(종합)
  7. 7전재수 “2028년 G20 정상회의 유치 도전”(종합)
  8. 8부산이 대륙 끝? 지도 돌려보면 북극항로 시작점
  9. 9AG 4개의 金 호령한 바다의 왕자…“다음은 올림픽 포디움”
  10. 10김희정 의원 ‘대주주 회생동의 촉구’ 국제신문 농성장 찾아 응원
  1. 1조경태, 9일 봉하마을서 盧 참배…與 사하을 기초의원들 “복당 반대”
  2. 2김희정 의원 ‘대주주 회생동의 촉구’ 국제신문 농성장 찾아 응원
  3. 3부산 기관장 후보 김태호·김명수, 시의회 인사청문서 부적격 판정(종합)
  4. 4李대통령 “능력 안되면서 큰자리 요구하다 안 되니 내부 공격”
  5. 5‘정청래 비자 보류’에 민주당은 유감…국힘 “한미동맹 균열”
  6. 6“여야 협치로 市 조직개편·추경 성과…다음은 민생·PK 초광역”
  7. 7이 대통령 지지율 직전과 같은 37%…민주당 35%, 국민의힘 26%
  8. 8李대통령 “우리 말과 글의 힘이 곧 대한민국의 경쟁력”
  9. 9박형준, 퇴임 후 첫 공개 행보… 총선엔 “아직 생각 없다”
  10. 10인천 해수욕장서 北유실지뢰 54일만에 또 발견.. "안전 유의"
  1. 1부산 복덩이 ‘부캉이’ 대선소주 모델됐다(종합)
  2. 2전재수 “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조속 통과…소급적용도 추진”
  3. 3산은 회장 “통합 LCC 본사 부산행 결정 땐 적극 지원”
  4. 4부산 찾은 외국인 올 1~8월 343만 명 돌파…프랑스 관광객 작년보다 111%↑
  5. 5[뉴스 분석] 수도권, 가덕신공항 또 트집…국책사업 발목 자성 촉구 목소리(종합)
  6. 6태웅, 1년 갈등 ‘봉합’…노사정 상생협약 체결
  7. 7‘극지해양 독후감’ 공모전 대상 고등부 김세형, 대학·일반부 하웅 씨
  8. 8부산항 오는 배 위치 실시간 확인
  9. 9지자체 ‘비상금’ 3년새 반토막…국고사업 매칭비는 23% 늘어(종합)
  10. 10[증시와이드] 실적 유지·턴어라운드 종목 선별 접근을
  1. 1양산선 개통 코앞인데…인력 충원 없다
  2. 2전재수 “2028년 G20 정상회의 유치 도전”(종합)
  3. 3골목길 외국어로만 채운 간판 15개…위법입니다
  4. 4동백전 캐시백 상향해 상권 온기…부산형 청년사다리 박차
  5. 5김영광, 보복 운전 사과 “운전 습관 돌아보겠다”
  6. 6김척수 구청장 후보자 수사 7개월째 표류
  7. 7특혜 논란에도…엘시티 투자이민제 13년 실적 고작 2건
  8. 8“크루즈 관광객 동선, 부산항서 이바구길까지 넓힐 것”
  9. 9부산 동백중 교사와 학생 “우리는 와플처럼 달콤한 사이”
  10. 10박완수, 우주항공·SMR 기반 메가 특구 공들여
  1. 1가을야구 못간 롯데 자이언츠, 정규시즌 3위 승부처돼 난감
  2. 2니가 치면 나도 친다…프로야구 막판에 안타왕 쟁탈전
  3. 3AG 4개의 金 호령한 바다의 왕자…“다음은 올림픽 포디움”
  4. 4김영광, 보복 운전 사과 “운전 습관 돌아보겠다”
  5. 5막 오른 ‘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최예본·한아름 공동 선두
  6. 6“핸드볼 8년 만의 아시안게임 金…맏언니로서 기뻐”
  7. 7SON A매치 최다골 대기록에도…뒤숭숭한 韓축구
  8. 8하현승, 계약금 16억에 키움 입단
  9. 9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10. 10롯데, KIA에 4-12 패…8회 7실점 ‘와르르’
우리은행
난치병 환우에 새 생명을
기초생활수급비로 홀로 생계…병원비 부담에 치료 막막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누이센터·대봉산 휴양밸리 등 준비해 온 사업, 완성할 차례”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