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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역 사고, 부산발 열차 완전 정상화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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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입력 : 2013-09-01 13: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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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역 사고, 부산발 열차 완전 정상화 지연

상행선 선로 수리 오후 2시께 마무리 예정

 

지난 31일 대구역에서 발생한 경부선 열차 충돌 사고로 차질을 빚었던 부산발 열차 운행의 완전 정상화가 지연되고 있다.

 코레일은 경부선 하행선 선로가 완전히 복구되면서 1일 오전 5시 부산발 서울행 KTX 102호가 정상 출발한 것을 시작으로 모든 열차의 출발시간이 정상화됐다고 이날 밝혔다.

 부산발 무궁화호 1편이 차량 연결 문제로 10여 분 지연 운행됐지만, 다른 열차의 운행도 모두 정상화됐다.

 그러나 상행선 선로 수리는 오늘 오후 2시께 마무리될 예정이어서 부산발 서울행 열차와 서울발 부산행 열차 모두 도착 시간이 10~15분 정도 지연되고 있다.

 31일 발생한 대구역 열차 충돌사고로 부산발 열차 운행은 늦은 밤까지 차질을 빚었다. 오후 10시 50분 출발 예정이던 서울행 KTX가 1일 0시30분 출발했고, 무궁화호 등의 일반열차도 3시간 이상 지연 운행됐다. 서울발 부산행 열차도 4시간 이상 지연 운행돼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코레일 부산경남본부 관계자는 "어제 사고 이후 단선으로 운행되는 바람에 열차가 잇달아 지연 운행됐지만, 오후 2시께 상행선 선로까지 모두 복구되면 모든 열차가 정상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31일 오전 7시15분께 대구역을 출발한 상행선 무궁화호 1204호 열차가 100여m를 달리다가 대구역을 무정차 통과한 뒤 본선에 진입하던 상행선 KTX 4012호 열차의 옆부분을 들이박았다.

 이 사고로 9량으로 편성된 무궁화호 열차의 기관차와 20량인 4012호 KTX 열차의2~9호 객차 등 모두 9량이 탈선했다.

 이어 부산 방향으로 가던 KTX 101호 열차가 사고로 탈선돼 있던 4012호 KTX의 객차와 접촉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가 난 4012호 KTX 열차에 460여명, 1204호 무궁화호 열차에 270여명, 101호KTX 열차에 600여명 등 모두 1천300여명이 타고 있었다. 그러나 3편의 열차 모두가 저속으로 운행하다 사고가 나 다행히 중상자나 사망자는 없었다. 김영록 기자 kiyuro@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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