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10일 염전 등지에서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이 노동력을 착취당하고 인권을 침해당하는 사례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섬의 염전과 김양식장, 농촌의 농장과 공사장 등이 주요 단속 지역이다.
경찰은 이곳에서 장애인과 노숙자를 유인해 감금하고 무임금으로 일을 시키는 행위 등을 중점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또 주요 역과 버스 터미널, 노숙자 쉼터 주변의 직업소개소에 대해서도 장애인 등을 오지로 팔아넘기는 행위가 있는지 확인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이날부터 23일까지 보름간 '실종자 수색 민관 합동 일제수색'을 시행한다. 염전, 양식장, 축산시설, 공사장 등지를 상대로 수색을 벌여 실종자가 있는지 점검할 예정이며, 지방자치단체, 지역주민 등과 정보를 공유하는 등의 방식을 통해 장기 실종자에 대한 정보 수집도 활성화할 계획이다.
최근 지적장애인을 꾀어내 전남 신안군 염전에서 노예처럼 부린 염전 운영업자와 직업소개소 업자가 경찰에 적발돼 충격을 준 바 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