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을 중심으로 한 김해·양산·울주 행복생활권 선도사업이 확정됐다.

부산시는 역사문화체험 창조벨트 구축 사업 등 7개 선도사업을 확정해 이번 주 중으로 지역발전위원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지발위는 늦어도 다음 주에 선도사업을 확정해 발표한다.

부산시가 3개 기초지자체와 협의해 확정한 행복생활권 선도사업은 ▷역사문화체험 창조벨트 구축 ▷철길마을에 행복을 놓는 W라인 프로젝트 ▷금정산 명품 숲속길 조성 ▷낙동강 뱃길 복원 관광자원화 ▷허왕후 신행길 및 가야문화권 공동관광상품화 ▷폐기물 매립시설 공동 이용 ▷빅 데이터 기반의 지능형 재난 대응체계 구축 등이다.

이번 선도사업을 기획한 부산발전연구원 강성권 연구위원은 "올해 전국 지원 규모가 650억 원으로 한정돼 전국 53개 생활권에 배분하면 7개 사업 중 몇 개나 채택될지 장담할 수 없다. 올해 선정되지 않은 사업은 내년 연계사업으로 재신청하기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