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상의 영예를 안은 남시윤(82·부산 중구 신창동) 씨의 '시민공원 조랑말'은 여자아이의 동심을 순수한 앵글로 담아낸 작품이다.
남 씨는 "생활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상 속에서 소재를 찾아 왔는데 그동안 추구해온 사진들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국제신문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남 씨는 인간을 주제로 휴머니즘을 지향해왔던 최민식 선생(2013년 작고)의 영향을 받아 1960년대부터 선생과 함께 작품 활동을 해왔다고 한다. 최근 들어서 관심사는 휴머니즘을 바탕으로 부산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느끼는 소소함을 사진으로 표현하는데 있다. 남 씨는 82세의 고령임에도 서구노인복지관 사진 동아리 활동을 비롯, 개인 작품 활동 등에 열정적으로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