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이웃집 강아지 돌봐주다 담배 든 채 잠들어 불내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4-11-06 09:37:14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이웃의 부탁으로 강아지를 돌봐주다가 불붙인 담배를 든 채 잠이 드는 바람에 이웃집에 불을 낸 사람이 경찰에 입건됐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지난 8월 30일 부산 부산진구의 모 아파트에 사는 A(56)씨는 이웃 주민 B(54·여)씨로부터 "몸이 아파 조카 집에 가 있을 테니 우리 집에 머물면서 강아지를 돌봐달라" 을 부탁을 받았다.

두 사람 다 가족 없이 혼자 지냈고 평소 말벗이 돼주며 친하게 교류했던 터라 A씨는 B씨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했다.

A씨는 이날 초저녁부터 B씨 집을 찾아가 강아지에게 밥을 주고 놀아주기 시작했다.

다음날인 31일 오전 1시40분께 뒤바뀐 잠자리에 선잠을 자다가 깬 김씨는 담배를 피우려고 거실로 나와 소파에 앉았다가 불붙은 담배를 손에 든 채로 깜빡 잠이 들었다.

무엇인가 타는 냄새에 김씨가 잠에서 깼을 때는 이미 소파에 불이 붙은 상태였다.

놀란 A씨가 허둥지둥하는 사이 불은 소파를 홀랑 태우고 주위로 번지기 시작했다.

다행히 창밖으로 새나온 연기를 일찍 발견한 이웃이 119에 신고를 한 덕에 불은10여 분만에 꺼졌지만, 잔뜩 발생한 그을음 때문에 집 천장은 새카맣게 변했고 윗집배관과 천장 일부도 그을려 400만원(경찰추산)가량의 피해가 났다.

화재 조사를 위해 출동한 경찰은 불을 낸 혐의(실화)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집주인 B씨는 자기 부탁을 들어주다가 불을 낸 만큼 처벌을 원치 않는다고 경찰에 밝혔다.

하지만 찰은 "B씨 집만 피해를 본 게 아니고 윗집 등도 피해를 당한 만큼 A씨를불구속 입건하기로 했다"며 "A씨의 사정은 이후의 사법 과정에서 충분히 참작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6일 밝혔다.

디지털뉴스부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전재수 “생곡 무산 땐 에코델타에 소각장 불가피”
  2. 2센텀2 분수령 풍산 부지보상 본격화…1조 관측
  3. 3한달간 부산은 축제도시…‘페스티벌 시월’ 시작
  4. 4“부캉이 왜 쫓아내나”vs“먹이활동 안 해 폐사 우려”
  5. 5‘부산검찰청’ 떼고 ‘공소청’ 간판
  6. 6HJ중공업 7900TEU급 ‘가닛’ 명명식…중대형 컨선 14척 인도
  7. 7센텀2 배후지 ‘트리븐 센텀’ 뜬다
  8. 8김해공항과 ‘50년 동행’ 부산은행…영업점 단독 응찰
  9. 9[근교산&그너머] <1480> 창원 무학산 둘레길 2코스
  10. 10전재수 전 보좌진 4명 ‘증거인멸’ 유죄(종합)
  1. 1전재수 “생곡 무산 땐 에코델타에 소각장 불가피”
  2. 2軍·유엔사 “군사분계선 이남 지뢰매설, 北 정전협정 위반”(종합)
  3. 3국정원 “우크라가 北포로 송환 비공개 먼저 요청”(종합)
  4. 4‘김종서함’ 울산 진수식 찾은 이재명 대통령 “자주국방이 주권”
  5. 5이 대통령 "전작권 환수로 자주국방 마침표"
  6. 6李대통령 지지율 직전과 같은 43%…민주 35%·국힘 25%
  7. 7靑 정책실장에 하준경 수석, 지방시대위원장에 박정현
  8. 8여야 “軍, 북한에 강력 대응” 촉구
  9. 9李 "중수청장 후보자 친윤 주장은 허위, "맛집 찾아갔더니 부실" 받아친 추미애(종합 2보)
  10. 10이 대통령 "김지용 후보자, 검사 출신 이유로 배제하면 중수청 망쳐"
  1. 1센텀2 분수령 풍산 부지보상 본격화…1조 관측
  2. 2한달간 부산은 축제도시…‘페스티벌 시월’ 시작
  3. 3“부캉이 왜 쫓아내나”vs“먹이활동 안 해 폐사 우려”
  4. 4HJ중공업 7900TEU급 ‘가닛’ 명명식…중대형 컨선 14척 인도
  5. 5센텀2 배후지 ‘트리븐 센텀’ 뜬다
  6. 6김해공항과 ‘50년 동행’ 부산은행…영업점 단독 응찰
  7. 7“부캉이 테마공원 만들자”…동구는 조형물 설치 검토
  8. 8해운 대기업 부산 이전 효과 내려면…“산업 생태계 구축돼야”
  9. 9삼영이엔씨, 회생계획 인가…3자배정 100억 유증
  10. 10부산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중 25% 첫 돌파…2050년엔 43%
  1. 1‘부산검찰청’ 떼고 ‘공소청’ 간판
  2. 2전재수 전 보좌진 4명 ‘증거인멸’ 유죄(종합)
  3. 3부산예술대학교 내년 2월 폐교…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재정난 원인
  4. 4朴시정 선거악재 우려 ‘생곡 용역’ 중단…백지화 소문 키워
  5. 5“110억 투입 부산 의료버스, 플랫폼업체에 예산 1/3 지급”
  6. 6[한 손 뉴스] 푸바오의 쌍둥이 동생들, 올 연말 중국으로 떠난다(종합)
  7. 7바리케이드 걷힌 소녀상…2년여 만에 시민 품으로(종합)
  8. 8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일
  9. 94년 방치 창원 짚트랙, 새 체험시설 만든다
  10. 10창녕 2세 아들 숨지게 한 父 징역 17년
  1. 1돌아온 금빛 주역들, 프로야구 막판 순위·타이틀 경쟁
  2. 2HJ중공업, 8∼11일 KLPGA 챔피언십 대회 주최…부산서 처음 열려
  3. 3중원 황인범·투톱 변화…승리 축포 쏠까
  4. 4해볼 만하다…女축구, 8년 만의 AG 메달 도전
  5. 5아시안게임 사격 남자 속사권총 우승…한국 25번째 金
  6. 6역시 안세영…AG 2번째 ‘금빛포효’(종합)
  7. 79회 4실점 진땀…롯데, 키움에 가까스로 승리
  8. 8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중국에 역전승 거두고 결승 진출
  9. 9공격에 쏟아붓다가 골문 열린 모레노호
  10. 10고성군, 통영시 거제시와 손잡고 2029년 도민체전 공동개최
우리은행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교통취약지 ‘버스형 콜택시’ 도입, 울주 전역 도시가스 공급도 추진”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중구 절반이 GB…다운목장 등 과감한 해제로 신성장동력을”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