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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진주의료원 주민투표 추진 경남운동본부'가 경남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민들에게 주민투표 청구 서명운동에 참여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연합뉴스 |
경남 진주의료원 재개원을 위한 주민투표 청구 서명운동 조직이 발족됐다.
'진주의료원 재개원 주민투표추진 경남운동본부'는 11일 경남도청 정문과 창원노동회관에서 발족 기자회견과 원탁회의를 잇따라 열고 본격적인 서명운동에 나섰다.
경남운동본부는 이날 '홍준표 지사 독단으로 밀어붙인 의료원 강제폐업, 도민 여러분의 주민투표 참여로 바로잡아 주십시오'라는 제목의 발족 선언문을 통해 "권력자의 잘못된 결정으로 꺼져버린 공공병원에 새 생명을 불어넣고, 권력자의 횡포로 비뚤어진 경남도정을 바로잡는 길을 도민 여러분께서 열어 주시라"고 호소했다.
경남도는 2013년 5월 폐업한 진주의료원을 리모델링해 내년 상반기에 창원에 있는 경남도청 일부 부서와 산하기관을 옮겨 서부청사로 개청할 예정이다. 경남운동본부는 이에 주민투표 결과가 나올 때까지 진주의료원 리모델링 작업을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