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37만 명 개인정보 불법 수집해 음란전화 영업

23억 챙긴 일당 7명 입건

  • 장호정 기자 lighthouse@kookje.co.kr
  •  |   입력 : 2015-03-05 22:21:32
  •  |   본지 1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16년간 수십만 건의 개인정보를 무단수집해 성인폰팅 업체를 운영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5일 성인폰팅 업체를 운영하면서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수집하고 광고에 활용해 수십억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로 실소유주 박모(45) 씨 등 일당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박 씨 등은 1999년부터 최근까지 KT에서 임대받은 060 회선을 이용해 폰팅업체를 운영하면서 음란성 스팸문자를 발송하는 수법으로 30초당 500원의 유료통화를 유도해 37만여 명으로부터 23억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이용자에게 성인인증이 필수 절차인 것처럼 속여 주민등록번호와 전화번호 등 모두 37만 건의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수집해 광고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데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박 씨 등은 일반 사무실에 포장마차 간판을 내거는 수법으로 위장한 뒤, 시간당 1만 원을 주고 가정주부 17명을 고용해 음란전화 회선 253개를 운영했다고 경찰은 덧붙였다. 특히 이들은 수사기관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가족·친척의 명의를 빌려 업체 이름을 수시로 바꿔가며 영업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들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이 업체의 총 매출액 500억 원에서 탈세가 의심되는 정황을 발견하고 담당 세무서에 이런 내용을 통보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서면 무신사 매장, 상권 불씨 살릴까
  2. 2故 김지태 선생 아들 통 큰 기부…부산 북구 신청사 탄력
  3. 3“한 달에 1500만원”…10대 청소년 노래방 도우미로 유인한 20대 女
  4. 4직할시 승격 발맞춰, 시내버스 노선 확 늘리고 배차 체계화
  5. 5반즈 MLB행 가능성…거인, 재계약·플랜B 투트랙 진행
  6. 6‘빛의 도시’ 부산, 연말연시 밤 환하게 밝힌다
  7. 7롯데 3세 경영 가시화? 신동빈 父子 부산출장 동행 촉각(종합)
  8. 8바다 앞 푸르른 청보리밭
  9. 940계단·구포국수…부산 미래유산 웹으로 한 눈에
  10. 10“서부산 발전의 키는 낙동강 활용…제2대티터널 등 재원 투입”
  1. 1“서부산 발전의 키는 낙동강 활용…제2대티터널 등 재원 투입”
  2. 2이르면 4일 8곳 안팎 개각…한동훈은 추후 원포인트 인사
  3. 3윤 대통령 6개 부처 개각, 3명이 여성, PK 출신 2명
  4. 4박형준, 이재명에 산은 부산이전 촉구 서한 "균형발전 시금석"
  5. 5부산시의회 ‘안전 통학로’ 예산 2억 늘려
  6. 6민주 민홍철 의원, ’당에 서운하다’ 밝혀…배경 관심
  7. 7민주 "중대재해처벌법 유예 연장, 중기 협상력 강화법과 함께 통과를"
  8. 8'시정 복귀' 박형준, 국회서 "산은법·가덕신공항 힘 실어달라"(종합)
  9. 9이낙연 신당 창당 초읽기? "생각 정리되는 대로, 때가 되면 말하겠다"
  10. 10여야 '2+2협의체' 합의
  1. 1서면 무신사 매장, 상권 불씨 살릴까
  2. 2롯데 3세 경영 가시화? 신동빈 父子 부산출장 동행 촉각(종합)
  3. 3올해 '세수 펑크'에 지방 교부세 14% 감소…부산 3000억↓
  4. 4KRX행일까, 총선 출마일까…‘부산 연고’ 이진복 전 수석 거취 촉각
  5. 5과열 ‘한동훈 테마주’ 투자 주의보
  6. 6에코델타 최대 규모 1470세대…학군·교통·문화 혜택 누려라
  7. 7새는 수돗물 감시 ‘유솔’ 시스템, 1년 40만t물 아꼈다
  8. 8부산엑스포 후폭풍?…SK그룹, 대규모 인사 예고
  9. 9정부, 中 요소 통관 보류에 '공공비축 물량 확대' 등 대응
  10. 10호남 전기, 수도권에 보낸다…2036년 '해저 전력고속도로' 건설
  1. 1故 김지태 선생 아들 통 큰 기부…부산 북구 신청사 탄력
  2. 2“한 달에 1500만원”…10대 청소년 노래방 도우미로 유인한 20대 女
  3. 3직할시 승격 발맞춰, 시내버스 노선 확 늘리고 배차 체계화
  4. 4“차차 풀려요”…부산울산경남, 오후에 구름 끼는 곳도
  5. 5부산 50인 미만 ‘중처법 사망’ 더 많다
  6. 6대각선 횡단보도 설치 후 사고 35% 감소
  7. 7학부모가 교실서 난동, 한밤 중 교사 협박도… 부산 교권침해 160건 확인
  8. 8전국 당뇨병 치료율 1위 '부산 강서구'…서울 용산구 꼴찌
  9. 91985년 도시철 개통으로 존립 위험…환승할인제 시행으로 상생의 길
  10. 10양산시, 고사위기 마을버스 살리기…내년부터 적자노선 재정지원
  1. 1반즈 MLB행 가능성…거인, 재계약·플랜B 투트랙 진행
  2. 2아이파크, 수원FC와 승강PO
  3. 3최준용 공수 맹활약…KCC 시즌 첫 2연승
  4. 4동의대, 사브르 여자단체 金 찔렀다
  5. 5맨유 101년 만의 ‘수모’
  6. 6우즈 “신체감각 굿” 이틀 연속 언더파
  7. 7“건강수명 근육량이 결정…운동해 면역력 키워야”
  8. 8부산 아이파크 승강 PO 상대 2일 수원서 결정
  9. 9BNK도 극적 연패 탈출…서로를 응원하는 부산 농구남매
  10. 102030년·2034년 동계 올림픽 개최지, 프랑스 알프스·미국 솔트레이크 확정
우리은행
'시민의 발' 부산 시내버스 60년
직할시 승격 발맞춰, 시내버스 노선 확 늘리고 배차 체계화
사진가 김홍희의 Korea Now
아이 손 꼭 잡은 아빠처럼…부산의 미래 잡아줄 이 누구인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