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 100마리로 증식후 방사 계획
2013년 중국 섬서성에서 들여온 수컷 따오기가 올해 산란한 알이 부화에 성공해 건강한 새끼 따오기가 태어났다.
경남도와 창녕군은 당시 들여온 따오기 수컷 두 마리(진수이·바이스) 중 바이스가 암컷 우포 13번과 지난달 산란한 알이 창녕군 우포따오기 복원센터에서 지난 3일 부화했다고 5일 밝혔다. 올 들어 첫 부화 소식이다.
진수이와 바이스는 2013년 6월 한중 정상회담 때 체결한 양해각서에 따라 우리나라에 도입된 개체들로, 지난해는 각각 9마리, 3마리의 새끼를 얻었다.
현재 바이스· 우포 13번 번식쌍 외에도 진수이와 2008년 처음 중국에서 들어온 수컷 양저우· 암컷 룽팅 등 11쌍이 올 들어 48개의 알을 산란했다. 알은 사육사들의 보살핌 아래 인공 부화기에서 부화과정을 밟고 있어, 이달 안에 따오기 부화 소식이 더 이어질 전망이다.
2008년 중국에서 따오기 한 쌍을 들여온 것을 계기로 복원사업을 시작한 센터는 지난해까지 56마리까지 개체 수를 늘렸다. 경남도는 앞으로 100마리까지 증식한 뒤 우포늪 주변에 방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