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는 조선산업도시 동구의 정체성을 부각하고, 구민의 역동성을 표현할 대표 상징물로 선박 프로펠러와 닻을 선정했으며 실물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제작은 현대중공업에 의뢰하기로 했다. 프로펠러는 직경 6m(무게 17t)와 5.2m(11t)짜리 2개, 닻은 길이 4.8m, 폭 3.1m(10.5t)짜리 1개를 주문한다.
큰 프로펠러는 울산대교 입구인 대송지하차로 상부, 작은 프로펠러와 닻은 동구 대왕암공원 안에 각각 설치한다.
제작비와 설치비 등 5억 원은 내년도 예산에 편성했다. 구의회의 승인이 나는 대로 내년 초부터 본격적인 제작 및 설치작업에 들어가 내년 안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동구는 애초 현대중공업의 1호 진수 선박인 '애틀란틱 배런'호의 프로펠러를 상징물로 사용하려 했으나 선박이 폐기된 것으로 확인돼 새로 주문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