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로왕릉이 있는 김해 가야권 문화유적지가 코레일 기차 여행지에 포함될 예정이다.
김해시는 코레일과 손잡고 시내 주요 가야 유적지와 낙동강, 화포천 등 친환경 생태여행지를 코레일 기차여행 관광코스에 포함시키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그동안 김해지역 대상지를 놓고 코레일 측과 협의를 벌어온 시는 12일 코레일 관계 전문가 33명이 참석하는 팸투어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현장 답사를 통해 실질적인 여행 상품이 출시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팸투어 코스는 김해가야테마파크, 국립김해박물관, 봉황동 유적지 등 전통적인 가야 유적지와 함께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김해낙동강레일파크, 화포천 습지 생태공원, 봉하마을 등 시가 자랑하는 탐방지가 망라될 예정이다.
특히 코레일은 오는 29일 개장 예정인 김해낙동강레일파크를 활용한 여행상품 개발에 큰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전철 폐선부지 등을 활용해 만든 열차카페, 지역 특산물인 산딸기 와인을 판매하는 와인동굴 등 힐링과 놀이를 함께할 수 있는 코스로 꼽고 있기 때문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코레일 팸투어에는 여행상품 개발에 도움이 되도록 문화관광해설사를 동참시키는 등 세심하게 준비 중이다. 고도 가야의 도시 김해가 코레일의 명품 기차여행지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동필 기자 dppark@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