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있는 공룡의 후예'라 불리는 슈빌(아프리카에 분포하는 대형 황새)이 24일 국내 최초로 일반에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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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공룡의 후예'라 불리는 슈빌이 고성공룡엑스포 행사장 내 디노 아쿠아리움에서 국내 처음으로 공개돼 관람객들이 신기한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다. 공룡엑스포 조직위 제공 |
경남고성공룡엑스포조직위는 이날 고성 당항포 공룡엑스포 행사장 내 '디노 아쿠아리움'에 슈빌을 국내 처음으로 전시해 관람객에게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슈빌 한 마리는 아프리카에서 일본을 거쳐 들여온 전 세계적인 희귀종이다. 실존하는 동물 중 공룡과 가장 흡사하게 생겼다. 키는 최고 150㎝까지 자라며, 날개를 편 몸의 길이는 최고 260㎝에 달한다. 부리는 가로, 세로 20㎝에 달해 가장 큰 부리를 가진 새로 알려져 있다. 국제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에 멸종위기취약(VU) 등급으로 지정돼 있는 등 쉽게 만나기 어려운 동물이다.
슈빌은 애초 공룡엑스포가 시작된 지난 1일부터 리노 아쿠아리움에서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일본 검역 절차가 지연되면서 지난 20일 국내로 들여왔고, 농림축산검역본부의 동물검역 절차를 거쳐 이날 공개됐다.
조직위는 공룡엑스포 종료 이후에도 디노 아쿠아리움에서 슈빌을 계속 공개할 예정이다.
'2016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는 '공룡, 희망의 빛으로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지난 1일 개장해 오는 6월 12일까지 매일 밤 10시까지 문을 연다.
박현철 기자 phcnews@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