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지하철노조 파업 중단…노사협상 급물살

사측에 6일 교섭재개 요구, 사장에 대한 고소는 유지

  • 박호걸 기자 rafael@kookje.co.kr
  •  |   입력 : 2016-09-30 21:52:08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부산지하철노조가 파업을 잠정 중단하고 30일 오후 6시부터 업무에 복귀했다. 이로써 파업 기간 내내 강 대 강으로 치달았던 노사 협상도 대화 쪽으로 급선회하게 됐다.

부산지하철노조는 이날 "자발적으로 파업을 잠정 중단하고, 오후 6시부로 모든 조합원이 업무에 복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사측에 6일 금정구 노포차량기지창에서 교섭할 것을 요구한다. 노조는 파업 잠정 중단과 교섭 재개에 어떠한 전제 조건도 없다"고 덧붙였다.

자발적 파업 철회 이유에 대해 "현재 사측에는 대화할 사람도, 힘도 없다. 이대로 라면 파업이 장기화돼 장시간 시민들께 불편함을 끼칠 수도 있다는 판단에 따라 잠정 중단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단, 박종흠 사장에 대한 고소 등 법적 절차는 계속 유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 27일 시작됐던 파업은 4일 만에 봉합됐다. 노조의 복귀에 따라 이날 오후 6시부터 역무·기술 분야 직원들은 정상 근무에 들어갔다. 1일에는 기관사 인력도 복귀해 이날 첫차부터 열차가 완전하게 정상 운영된다.

교통공사도 교섭에 응할 방침이다. 구체적인 시간 장소 안건 등은 실무 협상을 통해 다시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교통공사 박 사장은 "늦었지만 노조가 파업 중단과 업무 복귀를 결정한 데 대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더 이상의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앞으로 교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갈등의 불씨는 여전히 남아 있다. 노조가 교섭이 또다시 결렬될 경우 21일 2차 파업에 돌입한다고 예고했기 때문이다. 특히 이날은 부산불꽃축제(10월 22일)를 하루 앞둔 날이라 2차 파업이 발생하면 큰 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박호걸 기자 rafael@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돼지국밥 톱3 ‘민락동 수변최고·신평동 영진·용호동 합천’…미식 열기 펄펄
  2. 2“통합 진에어, 처음 취지대로 부산 이전해야”
  3. 3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4. 4고향사랑기부금 왜 받았나…한 푼도 활용 않는 기초단체들
  5. 5금감원 공공기관 재지정되나…쇄신안 수위 부산이전 분수령
  6. 6동남권 최초 외국교육기관, 19일 명지서 착공
  7. 7경남도, 추가 교육지원청 신설 대신 제2청사로
  8. 8시민공원 인근 또 오염토 나왔다…이번엔 중학교 이전 부지
  9. 9“‘재정빨대’ 사과 바라시니 사과” 秋 순직 소방관 빈소 발언 파장(종합)
  10. 10지역사회 ‘국제신문 회생인가’ 법원에 탄원
  1. 1“통합 진에어, 처음 취지대로 부산 이전해야”
  2. 2“‘재정빨대’ 사과 바라시니 사과” 秋 순직 소방관 빈소 발언 파장(종합)
  3. 3퐁피두 중단에 국힘 박수영 1인 시위…시민사회 “토건 논리 부활 시도” 반발
  4. 4李 “부마와 5·18정신, 헌법에 담아야” 국회 논의 촉구
  5. 5김민석 ‘조희대 탄핵’ 밀어붙이나…국힘 “강행 땐 李 마지막 날”
  6. 6국감 후반 ETF·부동산 사찰 의혹 쟁점…김현지 증인 채택 두고는 여야 신경전
  7. 7김민석 “임기 동안 부산 직할 각오…뿌리 안착 숙제”
  8. 8추미애 “사과 바라니 사과한다” 발언에 국힘 “사퇴 바라시니 사퇴하라”
  9. 9[속보]김민석, 지역축제 중 무대인사 관련 사과…"불편 끼쳐 죄송”
  10. 10울주군의원 의정비 8.3% 인상
  1. 1부산 돼지국밥 톱3 ‘민락동 수변최고·신평동 영진·용호동 합천’…미식 열기 펄펄
  2. 2금감원 공공기관 재지정되나…쇄신안 수위 부산이전 분수령
  3. 3돌아온 ‘캪틴큐’, 한정판 위스키…편의점 취향저격 ‘酒목’
  4. 4북항환승센터 ‘3.3m 단차’ 갈등, 법원 조정안 확정으로 봉합 수순(종합)
  5. 5국제선 유류할증료 또 인상
  6. 6리밸런싱 유예 ‘부메랑’…국민연금 100일새 182조 증발
  7. 7우리 아이 가을 옷 고민 끝…신세계센텀, 키즈웨어 팝업
  8. 8‘AI 드론’으로 참치떼 찾는다…수산업 AX 대전환 본격화
  9. 9기후부 지원금 다른 잣대…변전소 되고 발전소 안 되고
  10. 10“HBM(AI 반도체) 패키지 경쟁은 얼마나 많이, 덜 손상시켜 붙이느냐의 싸움”
  1. 1고향사랑기부금 왜 받았나…한 푼도 활용 않는 기초단체들
  2. 2동남권 최초 외국교육기관, 19일 명지서 착공
  3. 3경남도, 추가 교육지원청 신설 대신 제2청사로
  4. 4시민공원 인근 또 오염토 나왔다…이번엔 중학교 이전 부지
  5. 5지역사회 ‘국제신문 회생인가’ 법원에 탄원
  6. 6부산 서구 산복도로 노후 주택가 주차난 환경개선 3곳 추진
  7. 7[한 손 뉴스] 12·12 때 숨진 김오랑 중령, 고향 김해에 추모공원 조성
  8. 8“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9일
  10. 10‘법조 파트너’ 격상돼 로펌행…수사정보 유출 ‘카르텔’ 우려
  1. 1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2. 2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3. 3부산시청 고은, 전국체전 金…女사격 비공인 세계신기록
  4. 4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5. 5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6. 6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7. 7[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8. 8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9. 9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10. 10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우리은행
준비 안 된 '경찰시대'
‘법조 파트너’ 격상돼 로펌행…수사정보 유출 ‘카르텔’ 우려
부산에 살어리랏다…신(新)청산별곡
최상급 교육·첨단 일자리…부울경 선순환 구조로 정착 유도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