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가 2000년 전 가야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시의 발전 및 변천사를 체계적으로 담은 '김해시사(金海市史)' 편찬 작업에 돌입했다.
김해시는 '김해의 역사책'이 될 시사를 자료조사를 거쳐 내년부터 총 20억 원의 예산을 들여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오는 2021년까지 총 15권의 책자 분량 및 CD형태로 제작된다. 2000년 전 수로왕의 금관가야 건국 때부터 현재까지 지역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행정 인물 등 다양한 분야의 역사와 시민이 걸어온 삶의 궤적을 한 곳에 담아낼 방침이다. 올해는 향토 전문가, 시의원 등과의 간담회를 통해 시사 편찬의 당위성, 사업개요, 향후 추진계획 등을 전할 예정이다. 연말까지 시사편찬을 위한 근거가 될 관련조례 제정 등 사전 준비 작업도 벌인다.
내년에는 15명 이내의 편찬위원회를 구성한 뒤 2018년에는 역사 자료의 기초가 되는 지리환경, 사회, 경제분야 자료집을 우선 발간하고, 100명 내외의 집필위원을 선정해 원고 집필과 자료조사 등의 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2020년부터 원고 교정, 교열, 감수 등을 거쳐 오는 2021년 12월 최종 발간키로 했다. 박동필 기자 dppark@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