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 거창읍 소재 옛 자생의원이 한국근대의료박물관으로 개관했다.
| |  |
| 경남 거창군이 거창읍 옛 자생의원 건물을 '근대의료박물관'으로 증·개축하고 개관했다. 사진은 수술실 모습. 거창군 제공 |
거창군은 옛 자생의원을 근대문화유산으로 보존하고 관광명소로 가꾸기 위해 근대의료박물관으로 증·개축해 28일 일반인들에게 공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 건물은 경남도 등록문화재 제572호로, 1954년 6·25전쟁에 군의관으로 참전한 성수현 원장이 설립했다.
총 27억6600만 원을 들여 개관한 근대의료박물관은 옛 자생의원 터 962㎡에 의원 본관, 주택동, 병동, 창고와 차고 등으로 증·개축했다. 의원본관은 대기실, 진료실, 처치실, 약제실, 수술실, 암실, X-선실 등이 옛 모습대로 복원됐다. 주택 동은 3개의 기획전시실과 연구실, 수장고, 도서실 등으로 꾸며졌다. 군 관계자는 "우선 학예사와 문화관광해설사, 일용직 등 3명을 배치해 직접 운영하고 추후 인력과 예산 절감을 위해 민간위탁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인수 기자 ldw@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