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의 문화예술 행사를 총괄하는 거창문화재단이 내년 1월 출범한다.
거창군은 지난달 '거창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한 데 이어 재단 임원 선출을 위한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거창문화재단 이사장은 군수가 맡는다. 실무 대표격인 상임감독을 중심으로 경영기획단, 문화사업1단(음악분야)과 문화사업2단(연극분야) 등 총 3개단을 구성한다. 민간 전문가 6명을 포함한 총 11명이 재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문화사업1단은 통합 축제인 '거창 한마당 대축제'의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전국적인 축제로 발전시키고 외부에서 찾아오는 관광형 축제로 만드는 기능을 한다.
문화사업2단은 거창국제연극제가 지역 주민 참여저조, 지역극단 운영 미비, 보조금 집행 불투명 등 문제점과 부정적 여론을 극복하면서 세계적 연극제로 발전하는 실효성을 강구해 나가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군은 재단 경영기획단에 공무원을 파견하고 회계·경리시스템을 도입, 행정과 문화예술을 분리해 집행의 투명성을 높일 계획이다.
김인수 기자 ldw@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