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졸업식인데.. 밖에서 고생하시는 감사한 아저씨께 사고가 나서 마음이 너무 아파요."
12일 발생한 부산 한바다중학교 화재로 공사장 인부 1명이 숨진 가운데 다음 날이 이 학교 졸업식이 것으로 확인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관내 중학교는 13일 일제히 졸업식을 갖는다.
증축 공사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부산 수영구 광안동 한바다중학교도 다음 날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졸업식이 열릴 예정이다.
한바다중학교에서는 이날 오후 3시 51분께 증축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공사장 인부 1명이 숨졌다.
증축공사장 5층 가운데 3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일어났으며, 이 화재로 공사 현장에서 일하던 이모(40) 씨가 목숨을 잃었다.
이 소식을 들은 재학생들은 SNS에 "한바다중학교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뒤늦게 부모님께 소식을 듣고 SNS를 켜보니 학교가 불타고 있더군요. 강당 짓는다고 추운날에도 밖에서 고생하시고 계시는 아저씨분들께 감사한데 사고가 일어나서 마음이 너무 아파요 ㅠㅠ 특히 내일 학교 졸업식인데.." "
학교학생입니다.. 내일 졸업식이에요..하아..진짜.. 체육관이 핑크색이라고 막 애들끼리 웃고 떠들었는데 그와중에 체육관은 어떻게 완성될지 기대에 부풀어있었습니다. 근데 이게.. 뭔 일인가요..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 안타까움을 내비쳤다. 최승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