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극지연구소 독립땐 해양과기원과 연구중복 등 부작용"

국회 농림해양위 관련법 공청회

  • 손균근 정옥재 기자
  •  |   입력 : 2017-03-22 23:00:14
  •  |   본지 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독립법인화 추진 문제점 쏟아져

한국해양과학기술원으로부터 극지연구소를 분리·독립시키는 내용을 담은 극지활동진흥법 추진에 대한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해양·극지연구의 융·복합을 활성화해야 할 시점에 극지연구소를 본원인 해양과학기술원으로부터 떼어내면 본원의 연구 역량과 인프라를 활용하지도 못하고 중복 연구 등의 부작용이 예상된다는 지적이 계속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가 22일 개최한 극지활동진흥법 공청회에서도 이런 문제점이 제기됐다.

극지해양미래포럼 박수현 사무국장은 이날 "극지연구소가 독립법인이 되면 앞으로 예산 등 기관 업무 영역에서 본원과 많이 중복되고 갈등을 빚을 우려가 있다. 지금도 극지연구소의 예산, 인사 등 실질적 운영은 본원과 별개로 이뤄져 독립법인화의 실익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이사회는 본원과 부설연구소 간 업무 중복을 막아 효율적 운영을 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의 극지연구소(KOPRI),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 등 부설 연구소들은 별도의 영문 명칭을 사용하는 등 독립성도 보장받고 있다. 박 사무국장은 "2015년 극지연구소에는 해양 기반 연구가 63%, 대륙 기반 연구는 37%였는데 해양 기반 연구에 본원의 연구 인력과 인프라를 함께 활용하면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부산시도 이날 제출한 의견서에서 "부설 극지연구소를 독립시킬 게 아니라,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을 극지 연구기관으로 지정해 해양-극지 연구의 이원화를 막아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자유한국당 유기준 의원은 부산에 해상교역·해양사고 등 해사소송을 전담하는 해사법원을 설치하는 근거를 담은 법원조직법 등 8건의 관련 법률개정안을 발의했다고 이날 밝혔다. 개정안은 해사법원을 부산에 설치하고, 해사사건은 1심부터 모두 해사법원이 전속 관할하도록 했다. 손균근 정옥재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대, 아시아대학평가 76위…韓 국립대 1위
  2. 2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3. 3도시철 화명·수정역 사이 중간역 무산…용역비만 날렸다
  4. 4수의계약 vs 경쟁입찰…북항 돔 부지매입 공방
  5. 5동남아 선정 미식여행지 부산 ‘금정산+온천’ 첫선
  6. 6‘블루 웨이브’ 환호한 美증시, 퍼렇게 질린 韓증시(종합)
  7. 7시민공원서 버스킹 즐긴다…전용 공간 추진
  8. 8부산으로 이주하고, 먼 여행 떠나고…두 작가 그림이 달라졌다
  9. 9[기고] 부산 관광 다음 키워드는 ‘건축관광’
  10. 10국내양식 향어 20여년간 간흡충 감염 ‘0’
  1. 1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2. 2홍익표 정무수석 사의 표명…후임에 최인호 HUG 사장 거론
  3. 3김민석, 신천지 논란에 “죄송…조사결과 공개해도 문제”
  4. 4회생인가 촉구 시민 목소리 1차분 6일 법원 제출
  5. 5청해부대 임무, 호르무즈 650㎞ 앞까지 확대…해상초계기도 투입(종합)
  6. 6청와대 정무수석에 최인호 HUG 사장 지명
  7. 7[속보] 이 대통령 지지율 소폭 반등한 41%…민주36%·국힘 28%
  8. 8이 대통령, 법무장관 후보자에 이용철 지명…국세청장엔 안덕수
  9. 9김민석, 신천지 논란 재차 사과…“상처 입은 모든 분께 죄송”
  10. 10'조작기소 특검법' 오늘 與 주도 국회 본회의 처리 전망
  1. 1동남아 선정 미식여행지 부산 ‘금정산+온천’ 첫선
  2. 2‘블루 웨이브’ 환호한 美증시, 퍼렇게 질린 韓증시(종합)
  3. 3국내양식 향어 20여년간 간흡충 감염 ‘0’
  4. 4부산 외국인 관광객 400만시대 성큼... 카드소비 1조 돌파
  5. 5비에 화약 젖을라 손길 분주…400m 대형 불꽃 ‘카운트다운’
  6. 6팔란티어 AI와 함께 만든다…부산 신발업체 창신 ‘혁신 점프’
  7. 7비수도권 미분양 적체…LH 매입 신청 86% 탈락
  8. 82005 APEC 이벤트서 대표축제로…100만 인파관리 ‘근육’ 키웠다
  9. 9수능날 증시 10시 개장…애프터마켓 오후 5~8시
  10. 10한 달 새 금융사 37곳 47만 건 해킹…털린 돈도 10억
  1. 1부산대, 아시아대학평가 76위…韓 국립대 1위
  2. 2도시철 화명·수정역 사이 중간역 무산…용역비만 날렸다
  3. 3수의계약 vs 경쟁입찰…북항 돔 부지매입 공방
  4. 4시민공원서 버스킹 즐긴다…전용 공간 추진
  5. 5금정구 제2체육센터, 중투심서 또 고배
  6. 6[속보]혼자걷던 여성 5차례나 범죄대상 물색, 성폭행 혐의 30대 男 징역 4년 선고
  7. 7농어촌 기본소득 공모 탈락 거창군, 자체 조례 제정해 ‘거창형 기본소득’ 추진
  8. 8황령산 봉수대 영문 안내판 설치키로
  9. 9왼쪽 팔·다리 못 써 휠체어 의존…홀로 병마와 싸우는 60대
  10. 10문 전 대통령 거제생가 복원, 진통 끝 시의회 통과
  1. 1승부는 원점…‘홈런 공장’ 대구서 거포들의 전쟁
  2. 2태권도, 北 전통무술로 각인될라
  3. 3페이즈 신들린 블로킹 9개…읏맨, 시작부터 웃었다
  4. 4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5. 5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6. 6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상 조기 확정
  7. 7동의대 미식축구부 타이거볼 4강 진출
  8. 8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9. 9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10. 10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우리은행
난치병 환우에 새 생명을
왼쪽 팔·다리 못 써 휠체어 의존…홀로 병마와 싸우는 60대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제조업 AI 전환 적극적 추진…‘부산의 심장’ 활력 되찾겠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