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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고위공직자 재테크의 '귀재'

신고대상 5명중 4명 재산 늘어

  • 김희국 기자
  •  |   입력 : 2017-03-23 19:45:59
  •  |   본지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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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종헌 의장 152억 원으로 1위
- 김병환·박재본 시의원 뒤이어

부산지역의 고위 공직자 5명 중 4명이 1년 전보다 재산을 불렸다.
23일 국회에서 직원들이 의원들의 재산 변동 신고 자료를 정리하고 있다. 연합뉴스
23일 부산시공직자윤리위원회가 발표한 공직자 재산변동 사항을 보면 재산신고 대상자 253명 가운데 79.4%인 201명이 지난해보다 재산이 늘었다고 신고했다. 우선 부산시장과 교육감, 시의원, 구청장 등 68명의 재산 증가 순위를 보면 김병환 부산시의원 5억5847만 원, 홍성화 부산시 국제관계대사 4억8686만 원, 백선기 해운대구청장 4억7878만 원 순이었다. 대부분 보유 중인 아파트 등 부동산 가격 상승과 이자 소득 증가로 재산이 늘었다.

재산 순위를 보면 백종헌 시의회 의장이 152억7160만 원으로 최고 부자 자리를 지켰고 김병환 시의원이 85억8237만 원, 박재본 의원이 81억9281만 원으로 뒤를 이었다. 백선기 구청장 51억8141만 원, 안재권 시의원 47억2675만 원, 서병수 시장이 44억972만 원으로 상위권을 형성했다.

재산 순위 꼴찌는 올해도 오규석 기장군수가 차지했다. 지난해보다 재산이 3402만 원 증가했지만, 전체 재산이 마이너스 3287만원이라고 기록했다.

구·군의원 180명과 시 산하 단체 대표 5명 중에는 78.4%인 145명의 재산이 지난해보다 평균 4500만 원 증가했다. 이호승 남구 의원이 8억1485만 원이 늘어 증가 폭이 가장 컸고, 윤명희 남구 의원과 배종관 동래구 의원은 작년보다 각각 7억452만 원과 6억3671만 원이 증가했다고 신고했다.

김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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