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진주의료원 재개원 대체 공공병원 설립 본격화

전국보건노조·도민운동본부, 설립 정책제안 서명운동 나서

  • 김인수 기자 iskim@kookje.co.kr
  •  |   입력 : 2017-06-26 20:06:29
  •  |   본지 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광화문1번가 국민정책 제안
- 내달 4일 건강권 보장 원탁회의

2013년 폐업한 경남 진주의료원을 대체할 공공병원을 설립하기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된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과 서부경남공공병원설립 도민운동본부(이하 도민운동본부)는 서부 경남 지역거점 공공병원 설립(진주의료원 재개원)을 위한 정책제안 서명운동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도민운동본부는 다음 달 10일 1차, 31일 2차 서명을 마감한다. 서명지는 창원에 있는 보건의료노조 울산경남본부와 진주에 있는 도민운동본부 사무실에서 각각 받는다. 이들은 또 온라인 국민정책 제안 서명도 받고 있다.

이들은 도민들의 서명을 취합해 광화문 1번가 국민정책으로 제안한 뒤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에도 국민의 뜻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운동본부는 다음 달 4일 진주 농업인회관에서 '원탁회의'를 개최한다. 도민운동본부 측은 "서부 경남 지역의 열악한 공공의료 현실을 개선하고 가난한 환자들이 치료받을 권리는 물론 도민 건강권을 지키기 위해 공공병원 진주의료원이 국민의 품으로 다시 돌아올 수 있도록 국민 정책 운동을 제안한다"며 서명을 호소했다.

실제 서부 경남은 대표적인 의료 취약 지역이다. 경남지역 병원 108개와 종합병원 24개 중 서부 경남에는 병원 22개와 종합병원 3개뿐이다. 

또 65세 이상 노인 비율은 합천·산청·남해·하동은 30% 이상이고 진주 13.6%, 사천 16.9%이다.

이에 따라 진주의료원 재개원이나 서부 경남 공공병원 설립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크다. 2013년 국회는 국정조사 결과 보고서를 통해 '진주의료원 재개원'을 권고했지만, 보건복지부와 경남도는 아직 이행하지 않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대선 때 '서부 경남을 중심으로 한 공공보건의료체계 구축 및 혁신형 공공병원 설치' 내지 '서부 경남 공공의료 강화 차원에서 공공병원 신설 형태의 재개원'을 공약했다.

경남도도 지난 14일 전국시도지사협의회와 문재인 대통령의 간담회 자리에서 '서부 경남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서부 경남지역 거점 공공병원 설치'를 건의하기도 했다. 도민운동본부 관계자는 "진주의료원이 강제폐업 절차를 밟은 지 4년이 흐르면서 가뜩이나 의료 사각지대인 서부 경남지역의 공공의료체계가 무너지고 보건의료 환경은 더욱 열악해졌다"고 말했다. 

 김인수 기자 iskim@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HD현대중공업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노사 갈등 커질 듯
  2. 2금융권 광범위 AI 공격 “해킹 시도 더 많을 수도”
  3. 3“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4. 4“이래서 당첨 힘들었나”… 최근 5년간 민간아파트 부정 청약 1699건
  5. 5[속보] “법 위반한 적 없어” 김상욱 울산시장 첫 경찰 출석
  6. 6“술값 내라” 여러 차례 여자친구 때릴 듯 위협한 20대 집유
  7. 7오세훈, 영화 암살자(들) ‘탄흔 티켓’에 “문화 품격 훼손”
  8. 8"차명계좌 적발, 작년 이후 총 3471건…NH농협 가장 많아"
  9. 9알래스카 LNG 프로젝트 둘러싼 한·미 불협화음 언제까지 이어지나
  10. 10[속보]민주당, 국힘 집회에 “극우 유튜버들 박수 세례에 중독된 장동혁”
  1. 1오세훈, 영화 암살자(들) ‘탄흔 티켓’에 “문화 품격 훼손”
  2. 2[속보]민주당, 국힘 집회에 “극우 유튜버들 박수 세례에 중독된 장동혁”
  3. 3[단독]서지영 “기보, 본사는 부산에 두고 부산 기업은 심각한 홀대"
  4. 4李대통령, 금융기관 개인정보 유출에 “철저 조사 지시”
  5. 5김민석 “차기 총선 주 싸움터는 한강 아니라 낙동강”
  6. 6李대통령, ‘정청래 그만 괴롭히라’는 글에 “괴롭힌 거 아냐”
  7. 7軍 “北,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
  8. 8추미애 “김지용, 언제든 국민과 정의에 등 돌릴 수 있는 자”
  9. 9靑, 北 탄도미사일 발사에 긴급회의…“안보리 위반, 즉각 중단 촉구”
  10. 10‘교정시설 조성 지원 특별법’ 발의…부산구치소·교도소 통합 뒷받침
  1. 1금융권 광범위 AI 공격 “해킹 시도 더 많을 수도”
  2. 2“이래서 당첨 힘들었나”… 최근 5년간 민간아파트 부정 청약 1699건
  3. 3"차명계좌 적발, 작년 이후 총 3471건…NH농협 가장 많아"
  4. 4알래스카 LNG 프로젝트 둘러싼 한·미 불협화음 언제까지 이어지나
  5. 5정부의 농축산물 할인 지원 예산 급증… 재정 부담 가중될 듯
  6. 6미래대응기금, 국감 쟁점 부상…국회 "재원 지속가능 의문"
  7. 7SK지주 최태원 지분율 3% 하락…최 회장 재산분할 자금 충당
  8. 8카카오 월4900원 멤버십 출시…네이버 쿠팡과 3파전
  9. 9웰컴저축은행도 정보유출…법인고객 정보 2200건 추정
  10. 101244회 로또복권 1등 18명…당첨금 16억469만 원
  1. 1HD현대중공업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노사 갈등 커질 듯
  2. 2[속보] “법 위반한 적 없어” 김상욱 울산시장 첫 경찰 출석
  3. 3“술값 내라” 여러 차례 여자친구 때릴 듯 위협한 20대 집유
  4. 4AI 성착취물 텔레그램방 ‘그놈’…잡고 보니 경찰관
  5. 5부산·울산·경남 일부 비…낮 최고 23∼26도
  6. 6울산바위 배경으로 사진 찍다 추락한 70대 등산객 숨져
  7. 7ADHD 치료제 처방 2년 새 38% 급증…“공부 잘하는 약 없어”
  8. 82026 진주남강유등축제 화려한 개막…18일까지 ‘빛의 향연’
  9. 9“차량 흔들린다” 술 취해 소화기로 버스기사 폭행한 60대
  10. 10"친구가 총기 들고 탈영"…허위 신고한 20대 벌금 500만 원
  1. 1“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2. 2‘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3. 3[속보] '짜릿한 역전극' 14세 최지운, AG 요트 소년부 금메달
  4. 4이우석,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金…단체전까지 2관왕
  5. 5태권도 송다빈, 여자 67㎏초과급 금메달…겨루기 첫 金 수확
  6. 6한국, AG 남자 축구 4회 연속 금메달…결승 한일전 1-0 승리
  7. 7서채현,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리드 금메달
  8. 8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9. 9KLPGA 대회 처음 부산서 여는 HJ重… “지역과 상생할 것”
  10. 10메치고 쏘고…한국 유도·양궁 ‘금빛 데이’
우리은행
준비 안 된 '경찰시대'
법리 복잡한 지능범죄 급증…“공부해 수사할 엄두 안 난다”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교통취약지 ‘버스형 콜택시’ 도입, 울주 전역 도시가스 공급도 추진”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