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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전~마산 복선전철 김해 신월역 신설 확정

낙후지역 진례 개발 활성화, 부산까지 20분… 내년 9월 착공

  • 박동필 기자 feel@kookje.co.kr
  •  |   입력 : 2017-08-15 21:01:59
  •  |   본지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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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을 끌어온 부전~마산 복선전철 사업 구간 내 경남 김해시 진례 신월역(가칭) 신설이 확정됐다. 신월역 신설이 확정되면서 낙후지역인 진례 일대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김해시는 지난 14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진례면 신월역 개설이 확정됐다는 사실을 통보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로써 부전~ 마산 복선전철사업 구간 내 신설역은 부전, 사상, 공항, 가락, 장유에 이어 모두 6개로 늘어났다.

김해시는 소요 예산 230억 가운데 국비 28억 원을 확보했으며, 나머지 200여억 원은 추가로 국비나 도비를 지원받거나 신월역 주변 역세권을 개발해 충당한다는 방침이다.

현실적으로 역세권 개발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최근 H그룹에서 김해시에 신월역 주변 역세권 개발제안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안이 확정되면 민간사업자가 역세권을 개발한 뒤 수익 일부를 역사 건립비로 충당할 수 있게 된다.

신월역이 들어서면 진례에서 부산 사상까지 20분, 경남 창원까지 10분 내로 이동이 가능해 지역 개발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지역 명소인 클레이아크 미술관, 분청도자체험관 등이 활성화되고 주변 도시개발 사업과 산업단지 조성도 활기를 띨 전망이다.

현재 진례 일대에는 LH의 뉴스테이사업(46만4000㎡, 3700세대), 민간업체가 추진 중인 시례지구 주택단지(98만2000㎡, 6300세대), 한국산업단지공사의 자동차부품 특화산단(1650㎡) 등 많은 개발사업이 진행 중이다. 이미 조성이 완료된 김해테크노벨리산단(164만4000㎡, 220여 개 공장)의 공장 건립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시는 시비 13억 원으로 곧 실시설계에 착수해 내년 상반기 완료하고 내년 9월께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진례지역은 인접 도시와의 교통 여건이 좋지 않아 상대적으로 낙후됐다”며 “신월역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부전-마산복선전철사업은 정부가 1조5000억 원을 들여 부산 부전역~경남 마산(길이 50.2㎞)을 연결하는 사업으로, SK컨소시엄이 2014년 착공해 2020년 6월 말 완공 예정이다.

박동필 기자 feel@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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