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 산란계 집산지 맞춤형 관리
경남도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도는 특히 인접한 전남과 전북에서 고병원성 AI가 집중 발생해 긴장하고 있다.
도는 5일 시·군 부단체장을 소집해 AI 차단 방역대책 강화와 추진사항을 점검하는 영상회의를 가졌다.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앞으로 1개월이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방역 활동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올겨울 고병원성 AI는 가금류 농가에서 10건, 야생 조류에서 9건 발생했다. 농가의 경우 경기도 포천을 제외한 9건이 전남과 전북에 몰려 있다. 경남이 신경을 세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도는 AI 확산 저지를 위해 상시 모니터링을 확대하고 가금류 사육 농가 4557곳에 대해 정밀검사를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또 거제와 하동, 거창의 가금류 도축장 3곳에 대해 집중적인 소독을 한다.
27곳의 산란계 농장이 밀집한 양산은 맞춤형 특별 방역을 한다. 특히 산란계 농장 인근 철새도래지의 분변을 수시로 검사하며 광역 소독기를 동원해 주 2회 소독한다. 도내 9곳의 철새도래지의 야생 조류 분변 검사도 이미 23회 실시했다. 경남도 가축전염병 신고 전화(1588-4060) 김희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