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일 재소환 예정이던 이상득
- 의식 잃고 서울대병원 입원
이명박 전 대통령이 실소유주라는 의심을 받아온 자동차 부품업체 다스의 이동형 부사장이 24일 비자금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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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박 전 대통령의 조카로 불법 자금 조성 혐의를 받는 이동형 다스 부사장이 24일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검에 출석하고 있다. 이용우 기자 |
이 부사장은 24일 오전 ‘다스 횡령 등 의혹 고발사건 수사팀’이 꾸려진 서울동부지검에 출석했다. 이날 이 부사장은 “다스는 누구 것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당연히 저희 아버지가 지분이 있으니까 그렇게(아버지의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 전 대통령의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는 “아니다”고 부인했다.
이 부사장은 이 전 대통령의 큰형인 이상은 다스 회장의 친아들이다. 지난주 검찰이 압수수색한 다스의 협력업체인 IM의 지분 49%를 보유한 최대주주이기도 하다. 검찰은 다스의 120억 원 비자금 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IM에 다스 자금이 흘러들어간 정황을 포착하고 압수수색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 부사장에게도 이 부분을 집중 추궁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정원 관계자에게서 억대 불법 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이상득(83) 전 의원은 26일 검찰 출석을 앞두고 이날 자택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서울대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했다.이 전 대통령은 자택에 머문 채 이 전 의원이 응급실로 이송된 사실을 보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철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