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경남도당이 6·13지방선거 공직후보자 공천 신청서를 접수한 결과 2014년 6·4지방선거 때보다 경쟁률이 하락했다.

경남도당은 지역구 225명을 뽑는 기초의원 선거에 278명이 공천을 신청해 1.2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14일 밝혔다. 기초의원 지역구는 아직 선거구획정이 이뤄지지 않아 4년 전을 기준으로 신청을 받았다. 4년 전 1.6 대 1과 비교해 떨어졌다.

18곳의 시장·군수 자리에는 68명이 도전장을 내 3.8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역시 2014년 지방선거 때 4.5 대 1보다 낮아졌다. 52명(비례대표 제외)을 뽑는 광역의원은 83명이 신청, 1.6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2014년 지방선거 경쟁률은 2.6대 1이었다. 김희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