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숨 쉴 때 흙냄새’…중국발 강력황사 한반도 덮치나

베이징 올해 첫 황사 경보 발령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8-03-29 19:54:42
  •  |   본지 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기상청 “한국 상공으로 이동 중”
- 中 “북한 일부에만 미미한 영향”

중국 베이징에 한 치 앞도 안 보일 정도로 강력한 황사가 발생하면서 하루 정도 대기 시차가 있는 한반도에 얼마나 영향을 줄 것인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황사의 영향으로 베이징에는 올해 첫 황사 경보가 발령됐고, 일부 지역의 PM 10(지름 10㎛ 이하 미세먼지)농도는 2000㎍/㎥를 넘어서 숨을 쉴 때도 흙냄새가 나고 숨이 막힐 정도로 대기 질 수준이 심각했다. 전날 밤사이 바람이 불면서 29일 베이징 공기는 많이 개선됐다. 베이징은 황사의 영향에서 벗어났지만, 한국 입장에서는 본격적인 황사 영향이 이제 시작된 셈이다. 베이징을 통과한 황사가 한국 하늘을 덮칠 것인가에 대해서는 양국의 입장이 갈린다.

한국 기상청과 국립환경과학원은 29일 중국발 황사가 한반도에 영향을 주고, 국내 대기가 정체하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중국 환경 당국은 한국의 예보와는 다른 입장을 밝혔다. 베이징 환경 당국 측은 “이번에 발생한 황사는 중국 북부에 치우쳐 있고, 바람의 방향으로 미뤄 주로 중국 동북지역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한반도 중에서도 북한 북부 일부 지역에 한해 미미한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기상대에서 발표한 ‘황사 현황도’를 보면 황사 주요 세력권이 동북지역으로 이동하는 것은 확실해 보인다. 그러나 한국 기상청에 공개되는 위성사진으로 보면 얇은 황사층이 서해안을 따라 남북으로 길게 늘어선 모습이 관측된다. 지금까지 상황을 종합하면 황사가 한국 상공으로 이동할 것이라는 한국 측 주장이 더 합리적으로 보인다.

한편 중국 북부의 150만 ㎢ 면적에 모래 먼지가 발생해 앞으로 열흘간 유지될 전망이라고 중국천기망이 이날 보도했다. 150만 ㎢는 한반도의 6.8배에 달한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회 마을버스뿐
  3. 3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4. 4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5. 5[시민기자] ‘핑크 가을’ 내려앉은 대저생태공원
  6. 6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7. 7부산 몸집 키우는 해양금융 생태계
  8. 8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9. 9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10. 10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1. 1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2. 2與, 추미애 ‘재정 빨대’ 진화 안간힘인데 기름 부은 부승찬(종합)
  3. 3언론노조·국제 비대위 “대주주 엄벌” 청와대 간다
  4. 4여도 야도 시중은행 연쇄 해킹 사태 집중 질타
  5. 5“통합 진에어, 처음 취지대로 부산 이전해야”
  6. 6박철우 서울공소청장 “李 대통령 사건 공소취소 검토한 적 없다”
  7. 7“‘재정빨대’ 사과 바라시니 사과” 秋 순직 소방관 빈소 발언 파장(종합)
  8. 8퐁피두 중단에 국힘 박수영 1인 시위…시민사회 “토건 논리 부활 시도” 반발
  9. 9[속보] 강화도 해안서 '北 유실 추정' 대인지뢰 또 발견…이달에만 4번째
  10. 10이 대통령 지지율 3주만에 반등한 37.3%…민주 36.2%·국힘 40.9%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부산 몸집 키우는 해양금융 생태계
  3. 3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4. 4선원노련 김두영 위원장, ITF(국제운수노련) 집행위 선출
  5. 5부산 명물 삼진어묵, 상하이 입맛 잡는다
  6. 6이번엔 할리스…고객 개인정보 276만 건 유출(종합)
  7. 7기술유출 엄단…산업부 ‘특사경’ 도입 추진
  8. 8해양진흥공사, 상임이사 공개 모집
  9. 9양현재단 20년, 해운·항만 새 항로 모색
  10. 10주가지수- 2026년 10월 19일
  1. 1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회 마을버스뿐
  2. 2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3. 3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4. 4어린이집 앞 석면지붕 빼곡…소유주들 빈집 등 이유로 방치
  5. 5상습 음주운전 꼼짝마…후 불어야 시동 걸린다
  6. 6태종대 집와이어 안전 괜찮나…시험탑승 정상도착 40% 그쳐
  7. 7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8. 8“미래대응기금 조성, 교부세 축소 안 돼”
  9. 9재개발 조합장 수사 정보 채팅방 올린 공무원 벌금
  10. 10주 15시간 넘기면 인건비 30%↑…생존 위해 쪼개기 고용
  1. 1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2. 2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3. 3KIA 내리 3승이냐, LG 반격 첫 승이냐
  4. 4국대 에이스 곽빈, 최동원상 받는다
  5. 5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6. 6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7. 7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 여자 단식 최다우승 기록세워
  8. 8‘통산 최다안타 3위’ 손아섭, 두산에서 방출…선수 생명 이어갈까
  9. 9부산시청 고은, 전국체전 金…女사격 비공인 세계신기록
  10. 10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우리은행
끝나지 않은 '석면 공포'
어린이집 앞 석면지붕 빼곡…소유주들 빈집 등 이유로 방치
주 13.7시간 노동의 덫
주 15시간 넘기면 인건비 30%↑…생존 위해 쪼개기 고용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