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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의령선거 최대 화두 “인구를 늘려라”

인구 대비 유권자 비율 최상위…젊은 층·미래세대 적음 방증

  • 이민용 기자 mylee@kookje.co.kr
  •  |   입력 : 2018-06-10 19:51:58
  •  |   본지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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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보들 인구증가 공약 경쟁

경남 합천군과 의령군에서 이번 6·13지방선거의 최대 화두는 인구 증가 대책으로 귀착되고 있다. ‘인구소멸지역’이라는 불명예를 털어내기 위한 후보들의 공약도 다양하게 쏟아지고 있다.

합천군은 선거인명부작성 기준일 현재 전체 인구 4만6722명 중 유권자가 4만2165명이다. 전체 인구 대비 유권자 비율이 90.2%로 경남도내에서 가장 높다. 도내 전체 비율은 81.8%다. 비율이 높을수록 지역의 미래 세대가 부족하다는 방증이다. 이에 후보들도 인구 증가에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정재영 후보는 인구의 80%가 농업인임을 들어 농업 발전을 통한 자연스러운 인구 증가책을 제시했다.

자유한국당 문준희 후보는 ‘인구 5만 명 회복’을 강조하며 황강직강공사와 산업단지 조성 등 지역 개발을 통한 인구 유입을 강조했다.

바른미래당 조찬용 후보는 ‘역사·생태·환경과 어우러진 마을 빈집 재생사업’으로 인구를 유입한다는 공약을 내놨다.

무소속 윤정호 후보는 3만 명을 수용하는 600만 ㎡ 규모의 도시기반을 조성해 인구 감소를 타파한다는 복안이다.

경남도내에서 인구가 가장 적은 의령군 역시 전체 인구 2만7875명 가운데 유권자는 2만4972명(89.6%)에 달한다. 합천군에 이어 두 번째로 인구 대비 유권자 비율이 높다.

이에 의령군수 선거에 출마한 민주당 김충규 후보는 젊은 층 인구 유입을 위해 신혼부부 임대주택 건립과 귀농·귀촌 복지회관 건립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자유한국당 이선두 후보는 귀농·귀촌정책 확대와 함께 은퇴자 단지 건설과 노인 공동거주 시설 조성을 추진해 젊은 층과 노년층을 모두 붙잡겠다는 복안이다.

무소속 한우상 후보는 고급 실버타운인 ‘어르신 전용 크루즈형 리조트’과 ‘정주 인구 5만 프로젝트’를 내세우고 있다. 이민용 기자 mylee@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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