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군에 각종 야생동물을 위한 따오기 구조·치료센터가 건립된다.
창녕군은 우포 따오기를 비롯해 우포늪에 도래하는 많은 동물을 치료하고 재활을 돕기 위한 따오기 구조·치료센터를 내년 12월께 준공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따오기 구조·치료센터는 장마면 신구리 일원 4548㎡(연면적 872.52㎡)에 30억여 원(국비 21억 원, 도비 3억1500만 원, 군비 6억80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따오기 구조·치료센터에는 치료동과 재활동을 비롯해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군은 원만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센터 부지를 매입하기 시작했다. 6월에는 기본·실시설계 용역을 마무리했다.
군은 이달부터는 보상 잔여필지 매입을 비롯해 내년도 예산 확보를 위한 작업을 하고 있다. 또 올해 말까지 관련법 검토와 사전 행정절차를 이행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창녕군에 서식하는 따오기는 총 363마리로 늘어났다. 우포 따오기는 천연기념물 제198호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창녕군이 복원에 성공해 내년 자연방사를 앞두고 있다.
이종호 기자 jhlee@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