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드루킹 특검, 김경수 지사 이르면 주말 소환

압수수색 무산 “영장 재청구 검토”…참고인 → 피의자 신분 전환될 듯

  • 김희국 김화영 기자
  •  |   입력 : 2018-08-01 20:14:32
  •  |   본지 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드루킹’ 김동원(49·구속) 씨의 댓글 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김경수 경남도지사를 피의자 신분으로의 전환을 검토하는 등 사건 연루 의혹 수사를 빠르게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김 지사는 “특검에서 아직 연락 온 것이 없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1일 사정당국 관계자 말을 종합하면 특검팀은 참고인 신분이었던 김 지사를 드루킹 댓글 조작을 공모한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하고 그가 사용한 휴대전화와 개인 일정 자료 등 관련 증거를 확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당초 특검은 김 지사의 경남 창원 도지사 관저를 압수수색하려 했으나 법원이 전날 새벽 압수수색 영장을 기각하며 무산됐다. 특검은 보강조사를 거쳐 영장 재청구 방안을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전날 오후 드루킹을 소환해 그가 김 지사와 보안 메신저 ‘시그널’로 나눈 대화의 내용 등 김 지사와 관계를 추궁한 특검은 이날 오후 ‘둘리’ 박모 씨, ‘초뽀’ 김모 씨 등 드루킹의 다른 공범도 불러 조사 중이다. 박 씨는 김 지사 앞에서 댓글조작 시스템 ‘킹크랩’을 직접 시연한 의혹을 받는 만큼 특검은 김 지사 소환에 앞서 당시 상황을 재구성하는 것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특검이 김 지사를 댓글조작 사건의 공범으로 규정한 것은 그에 대한 사법처리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검 안팎에서는 이르면 이번 주말이나 다음 주 초 김 지사에 대한 소환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관측한다.

이날 경남발전연구원에서 열린 ‘새로운 경남위원회 도정 4개년 계획 최종보고회’에 참석한 김 지사는 자신이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됐다는 보도에 대해 “특검 조사과정에서 필요하면 곧 소환할 것 같다. 특검 조사가 도민들의 우려를 해소하는 과정이 되도록 약속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희국 김화영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2. 2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3. 3부산 이전 1차 공공기관 4곳, 수도권에 여전히 495명 잔류
  4. 4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5. 5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6. 6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7. 7부산국제영화제 11년 만에 ‘관객 20만’ 재돌파
  8. 8부산행 KTX 하부 패널 파손…승객 300명 열차 갈아타
  9. 9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10. 10[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1. 1[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2. 2[속보] 김민석 "'조희대 탄핵 추진' 논의 공식화"
  3. 3이 대통령 "부마항쟁과 5·18, 헌법 담아내야" 국회에 개헌 논의 촉구 (종합)
  4. 4北,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2종 시험발사(종합)
  5. 5이헌승 "국제신문 실질적 대주주 조사 미흡" 질타에 부산노동청장 "다음주 면담"
  6. 6李대통령 지지율 39%, 하락세 멈췄다…민주 36% 국힘 27%
  7. 7李대통령 “국무회의 비공개 동의못해…할말 못하는 국무위원 없다 확신”
  8. 8이혼소송 중 주소 노출…서울고법원장, 아내 살해 공무원 사건에 “제도개선”
  9. 9李대통령 “부마항쟁과 5·18 헌법 수록 개헌, 국회가 나서달라”
  10. 10이 대통령, 김지용 첫 출근에 "피아구별 없이 엄중 수사하길"
  1. 1부산 이전 1차 공공기관 4곳, 수도권에 여전히 495명 잔류
  2. 2부산TP 수장 중기부 승인…신임 기관장들 내주 취임
  3. 37.5% 폭락 ‘녹아내린 코스피’…7000서 7일 만에 5500으로(종합)
  4. 4누리호 탄 군집위성, 발사 14시간 만에 첫 지구 촬영 성공
  5. 5‘신뢰 시그널’ 없는 증시…외인 이달만 18조 투매
  6. 640돌 수산무역협회도 부산시대 연다
  7. 7부산 9월 취업자 9000명 늘었지만…'경제허리' 40·50대 3만명↓
  8. 8모건스탠리 “고물가 고착화 위험에 한은 내달 금리 올릴 듯”
  9. 9부산항에 석유 보세구역…북극항로 선박연료 생산·공급
  10. 10AI 투자 회의론 고개…글로벌 반도체주 ‘먹구름’
  1. 1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2. 2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3. 3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4. 4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5. 5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6. 6부산행 KTX 하부 패널 파손…승객 300명 열차 갈아타
  7. 7고성서 세계적 산악인 엄홍길 대장과 함께하는 등산축제
  8. 8“장림항 레저보트 철수명령 정당” 대법 확정
  9. 9예고 임용강사·학원장 겸직, 전국서 부산예고 가장 높아
  10. 10거짓자백 받았나…法, 17년전 ‘창원 택시기사 살인’ 재심청구 인용
  1. 1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2. 2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3. 3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4. 4[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5. 5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6. 6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7. 7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8. 8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9. 9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10. 10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우리은행
한 아이의 내일을 바꾸는 '부산의 힘'
“몸 불편한 엄마 화장실이라도 편히 사용했으면”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나노산단 분양률 50% 고무적…미래전략 앵커기업 유치 목표”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