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특검, 김경수 지사 6일 소환 조사

“드루킹 공범으로 피의자 신분”, 金 “정치적 특검… 진실 밝혀야”

  • 김희국 기자
  •  |   입력 : 2018-08-03 20:32:24
  •  |   본지 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오는 6일 오전 9시 30분 김경수 경남도지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한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특검은 공방과 갈등을 일으키는 정치 특검이 아니라 실체적 진실을 밝히는 진실 특검이 돼 달라”고 요구했다.

특검팀 박상융 특검보는 3일 브리핑에서 “오늘 김 지사 측 김경수 변호사가 특검을 방문해 시간과 일정을 조율했다”며 소환 계획을 밝혔다. 특검은 김 지사가 ‘드루킹’ 김동원 씨가 벌인 댓글 조작을 지시 내지 요청하고 그 결과를 보고받은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김 지사가 2016년 11월 댓글 조작 시스템 ‘킹크랩’ 시연회에 참석했다는 점을 중요한 정황으로 보고 있다. 또 김 지사가 지난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김 씨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대가를 제안하는 등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도 있다고 본다.

박 특검보는 “(김 지사에게) 물어볼 사항이 많이 있다”며 “(조사) 시간이 오래 걸릴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날 김 지사의 변호인인 김경수 변호사는 오전 11시 20분부터 허 특검을 약 20분간 면담하며 소환 조사를 앞두고 탐색전을 벌였다. 특검은 김 지사를 조사한 뒤 내용에 따라 신병 확보 역시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 지사는 이날 김해 주촌면 내삼경로당에 마련된 무더위 쉼터를 방문해 “지금 나에게 중요한 것은 특검이 아니라 경남”이라며 “경남 도민의 민생을 살피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한 치의 차질 없이 도정을 수행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특검은 조사로 이야기하라. 언론을 통해 조사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있다는 것을 특검은 명심해주기 바란다”며 “아직 확정되지 않은 사실, 앞뒤가 맞지 않은 이야기가 마치 확정된 사실인 것처럼 보도되고 있는 것에 대해 심각하게 유감을 표시한다”고 강조했다.

전날 도지사 집무실과 관사가 압수수색 당할 때 연가를 냈던 김 지사는 이날 아침 출근길에서 김동원 씨에게 지방선거를 도와달라며 오사카 총영사 자리를 먼저 제안했다는 내용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부정했다. 김희국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정부, 공연장 겸 돔구장 추진…북항 돔 아레나 ‘기회’
  2. 2폭발음 뒤 불길…인근 7000명 대피(종합)
  3. 3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4. 4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공연 백지화(종합)
  5. 5[단독] “어? EBS서 봤던 문젠데” 부산 고교 118명 중간고사 재시험
  6. 6‘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7. 7구·군은 맘대로 불법 현수막…민간엔 과태료 폭탄
  8. 8호텔 셔틀 타고 황령산 야경 보러가요
  9. 9이기대 예술공원 사업도 차질
  10. 10변성완·박상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송치
  1. 1‘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2. 2北 "전날 동해서 2종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
  3. 3신임 靑 비서실장에 임광현 국세청장(종합)
  4. 4김민석 격주 부산행 PK 민심잡기…부마항쟁 기념식 찾는다
  5. 5김지용 “정치검사 1호는 尹”…과거 행적 놓고 與 집안싸움(종합)
  6. 6박형준 “새로 할 일 없는 사람들, 전임 시정 뒤집기 집착”
  7. 7여도 야도 농지 전수조사 질타…임대수탁 부작용 등 지적
  8. 8李 대통령 지지율, 2주 전보다 소폭 오른 44%…부정 평가 49%
  9. 9김민석, 강훈식 서울시장 후보론에 “가능성 열려있다”
  10. 10선관위 특검, 중앙선관위 등 7곳 압수수색…투표자수 허위입력 확인”
  1. 1호텔 셔틀 타고 황령산 야경 보러가요
  2. 2올해 자사주 62조 태웠다…‘삼전닉스’ 과반
  3. 3부산 호텔업계 “바가지요금 논란 되풀이 막자”
  4. 4삼전닉스 급락에 코스피 5600선까지 추락…매도사이드카 발동
  5. 5금융사 AI해킹 16곳으로 늘어나…130곳은 ‘보안 미흡’
  6. 6친환경에너지·AI기술 각축…업계 트렌드 읽고 미래로 항해
  7. 7현대차, 인도에 20조 통 큰 투자…생산·연구개발 거점 강화
  8. 8고리 3·4호기, 오늘 계속운전 심의…의결 땐 2035년까지 전력 더 생산
  9. 916, 17일 ‘부산금융주간’…청년교육·세미나 등 다채
  10. 10주가지수- 2026년 10월 14일
  1. 1폭발음 뒤 불길…인근 7000명 대피(종합)
  2. 2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공연 백지화(종합)
  3. 3[단독] “어? EBS서 봤던 문젠데” 부산 고교 118명 중간고사 재시험
  4. 4구·군은 맘대로 불법 현수막…민간엔 과태료 폭탄
  5. 5변성완·박상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송치
  6. 6부산도시철 교대인력 공백 떠안은 직원들…현장 아우성
  7. 7市 ‘시간 쪼개기 계약’ 채용 관행 전면 손질
  8. 8부산중수청장 “지방청 중심 수사…기존 검찰 구조와 다를 것”
  9. 9사하구 장림동 아파트 주차장서 화재…승용차 엔진룸서 불길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5일
  1. 1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2. 2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3. 3[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4. 4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5. 5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6. 6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7. 7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8. 8프로야구 한화, 신임 사령탑으로 류지현 국가대표 감독과 계약
  9. 9최동원 어린이 야구교실, 출범 11년 만에 프로선수 배출
  10. 10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우리은행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나노산단 분양률 50% 고무적…미래전략 앵커기업 유치 목표”
고영삼의 인생 이모작…한 번 더 현역
배우 강석우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