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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늦어도 연내 재개될 수 있을 것”

그린닥터스 주최 부산 세미나

  • 김민주 기자 min87@kookje.co.kr
  •  |   입력 : 2018-08-09 21:54:12
  •  |   본지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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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일부 산하 재단 이사장 밝혀
- “북한 측도 조기 가동 희망”

개성공단 재개와 관련해 부산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개성공단이 올해 안에 재개될 것이라는 통일 관련 재단 이사장의 전망이 제시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9일 부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재)그린닥터스 주최로 ‘개성공단 재개 필요성과 지방정부 역할’ 세미나가 열리고 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남북 경제협력을 위해 개성공단 운영 재개를 둘러싼 논의가 있었다. 전민철 기자 jmc@kookje.co.kr
9일 재단법인 그린닥터스 주최로 부산시청에서 열린 ‘개성공단 재개의 필요성과 지방정부의 역할’ 세미나에서 통일부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김진향 이사장이 “개성공단은 늦어도 올해 안에 재개될 수 있습니다”는 전망을 내놨다.

김 이사장은 개성공단 재개 필요성을 주제로 한 이날 세미나에서 기조 강연자로 나섰으며, 이후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 개성공단 재개 시점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김 이사장은 또 “남북 및 북미 정상회담 이후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설을 위해 남북 당국자들이 매일같이 개성에서 협의하고 있다”며 “북측에서도 개성공단 조기 재개를 바라는 뜻이 있고 우리로서도 반길 일이다. 우리 국민의 강력한 요구가 있다면 얼마든 가능하다”고 말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2005년부터 2012년까지 개성공단서 남북협력병원을 운영한 그린닥터스 정근 이사장은 “개성공단을 둘러싼 논의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듯하다. 남북협력병원 재개원 시점도 앞당겨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참여정부 시절 통일외교안보정책 행정관과 인사제도비서관을 역임했고, 이후 개성공단 관리위원회 기업지부장을 지냈다.

이날 기조강연에서 그는 개성공단 중단을 평화와 경제 등 측면에서 총체적 실패로 규정했다. 또 남북 간 군사적 완충지대이자 평화를 위한 소통 창구로서 개성공단 재개 필요성을 제기했다.

김민주 기자 min87@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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