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짧은 장마·기록적 폭염에 낙동강 녹조 확산

환경부, 여유 용수 방류 예정

  • 조민희 기자
  •  |   입력 : 2018-08-12 19:55:33
  •  |   본지 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폭염이 한 달째 이어지면서 낙동강에 녹조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은경 환경부 장관이 지난 10일 녹조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환경부 제공
환경부는 지난 10일 기준 낙동강 강정고령 창녕함안 영천호 칠곡 운문호 안계호 등 6곳에서 조류경보가 발령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이 중 강정고령 창녕함안(이상 경계) 영천호(관심)는 지난달 말 또는 이달 초에 발령됐다. 칠곡 운문호 안계호(이상 관심)는 지난 8일 발령됐다. 조류경보제는 녹조 세포 수에 따라 ‘관심’ ‘경계’ ‘대발생’ 등 3단계로 나뉜다. 유해 남조류 세포 수를 2회 연속 측정해 두 번 모두 ㎖당 1000마리 이상이면 ‘관심’, 1만 마리 이상이면 ‘경계’, 100만 마리 이상이면 ‘대발생’에 해당한다.

환경부는 4대강 16개 보(한강 3곳, 낙동강 8곳, 금강 3곳, 영산강 2곳)의 대표 지점의 녹조를 측정한 결과도 공개했다. 측정 결과 낙동강은 구미보와 칠곡보를 제외한 6개 보에서 유해 남조류 수가 조류경보 ‘경계’ 기준 이상으로 나타났다. 특히 창녕함안보는 지난 6일 유해 남조류 세포 수가 ㎖당 71만6000마리로 나타나 2013년 측정 이래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9일에는 이보다 28% 감소한 51만 8000마리였다. 녹조는 물의 흐름이 느리고 인과 질소 같은 물질이 많은 환경에서 수온이 25도 이상으로 올라가면 왕성하게 번식한다. 올해의 경우 장마 기간이 유난히 짧았고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면서 녹조가 과다 번식할 조건이 형성됐다.

부산시상수도사업본부는 물금·매리취수원 인근에 조류 차단막을 설치했다. 또 주 2회 수돗물 수질검사에서 녹조에 따른 독성물질은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늦어도 8월 넷째 주(20∼26일)까지는 낙동강을 중심으로 녹조가 강하게 나타날 것으로 보고 안동·임하·합천댐의 용수를 방류해 낙동강 녹조 완화에 나설 계획이다.

조민희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르포] 주차장 부족, 노선버스 단 1대…아르떼뮤지엄 앞 교통대란
  2. 2민락수변공원 겨울밤 수놓을 빛축제…상권 활기 띨까
  3. 3부산 달맞이길 새 명소 ‘해월전망대’ 27일 개방
  4. 4장마 가고 폭염 왔다…태풍 ‘개미’ 북상, 비 소식 변수로
  5. 5신항 배후 용원수로 정비공사 차질
  6. 6부산 노후계획도시 정비 속도…2026년 3월까지 기본계획
  7. 7최첨단 설계 프리미엄 아파트 ‘드파인 광안’
  8. 8부산 총선참패 등 놓고…민주시당위원장 후보 날선 신경전
  9. 9유치원생 48명 태운 통학버스, 영도 비탈길서 밀려 15명 다쳐(종합)
  10. 10‘도이치·명품백’ 김건희 여사 12시간 검찰 조사(종합)
  1. 1부산 총선참패 등 놓고…민주시당위원장 후보 날선 신경전
  2. 2‘도이치·명품백’ 김건희 여사 12시간 검찰 조사(종합)
  3. 3옛 부산외대 부지개발 사업…시의회, 재심사 거쳐 案 통과
  4. 4“YK스틸 충남행에 미온적…吳시장 때 행정 따져볼 것”
  5. 5대검 “金여사 조사 누구도 보고 못 받아”
  6. 6‘자폭 전대’ 후폭풍…3일차 투표율 45.98% 작년보다 7.15%P 낮아
  7. 7與 막판까지 정책보다 집안싸움
  8. 8민주 전대 강원·대구·경북 경선도 이재명 90%대 압승
  9. 9검찰, 김건희 여사 비공개 12시간 대면조사
  10. 10[속보] 이재명, 대구 94.73%·경북 93.97%…TK 경선도 완승
  1. 1신항 배후 용원수로 정비공사 차질
  2. 2최첨단 설계 프리미엄 아파트 ‘드파인 광안’
  3. 3‘135년 부산상의’ 3대 핵심비전 내놨다
  4. 4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자 “산은 부산 이전에 집중”
  5. 5“세정 미래 설계…글로벌 브랜드 육성”
  6. 6저비용항공사(LCC) 국제선 인기, 대형·외항사보다 높아
  7. 7동해서 꽃게 많이 잡히더니 "서해 살던 꽃게가 동해로 이동"
  8. 8한전, 경남 밀양서 국내 최대 336MW급 대용량 ESS 가동
  9. 9제조기업 153곳 참여 'AI 자율제조 얼라이언스' 공식 출범
  10. 107월 하순~8월 초순 여름 휴가 때 1억734만 명 움직일 듯
  1. 1[르포] 주차장 부족, 노선버스 단 1대…아르떼뮤지엄 앞 교통대란
  2. 2민락수변공원 겨울밤 수놓을 빛축제…상권 활기 띨까
  3. 3부산 달맞이길 새 명소 ‘해월전망대’ 27일 개방
  4. 4장마 가고 폭염 왔다…태풍 ‘개미’ 북상, 비 소식 변수로
  5. 5부산 노후계획도시 정비 속도…2026년 3월까지 기본계획
  6. 6유치원생 48명 태운 통학버스, 영도 비탈길서 밀려 15명 다쳐(종합)
  7. 7부산, 이태리타올 등 목욕문화 선도…등밀이기계는 수출도
  8. 8음주운전 ‘김호중 학습효과’…사고 뒤 줄행랑 운전자 속출
  9. 9[부산 법조 경찰 24시] 경찰청장 조지호 내정... 우철문 부산청장 거취 촉각
  10. 10전공의 모집 시작…지원율 저조 전망
  1. 1조성환 감독 첫 지휘 아이파크, 3개월 만에 짜릿한 2연승 행진
  2. 26언더파 몰아친 유해란, 2위 도약
  3. 3올림픽 요트 5연속 출전…마르세유서 일낸다
  4. 4소수정예 ‘팀 코리아’ 떴다…선수단 본진 파리 입성
  5. 5올림픽 앞둔 ‘흙신’ 나달, 2년 만에 ATP 투어 결승행
  6. 6롯데, 9회말 무사 1루서 역전 끝내기 투런포 맞아 패배
  7. 7동의대 문왕식 감독 부임 첫 해부터 헹가래
  8. 8허미미·김민종, 한국 유도 12년 만에 금 메친다
  9. 9“팬들은 프로다운 부산 아이파크를 원합니다”
  10. 10마산제일여고 이효송 국제 골프대회 우승
목욕탕 엘레지
부산, 이태리타올 등 목욕문화 선도…등밀이기계는 수출도
난치병 환우에 새 생명을
음식 섭취 어려워 죽으로 연명…치아 치료비 절실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