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영남권 식수갈등 20년 만에 해법 나오나

28일 광역단체장 5명 간담회…낙동강 상수원 새 협약 기대감

  • 조민희 기자 core@kookje.co.kr
  •  |   입력 : 2018-08-15 19:42:11
  •  |   본지 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부산 수돗물의 안전성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환경부 장관과 영남지역 5대 광역단체장이 먹는 물 해결을 위해 경남 창원에서 머리를 맞댄다.

환경부와 부산시는 오는 28일 오후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환경부 주최로 ‘낙동강 유역 지자체장 간담회 및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김은경 환경부 장관이 주재하는 이 자리에는 오거돈 부산시장을 비롯해 김경수 경남도지사, 송철호 울산시장, 권영진 대구시장, 윤종진 경북도 부지사 등 낙동강을 상수원으로 둔 영남지역 5명의 광역단체장이 모두 참석한다. 이들은 당면과제인 ‘안전하고 깨끗한 먹는 물 확보 방안’을 주제로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기념 촬영과 모두발언, 안건 발표에 이어 실질적인 간담은 약 30분간 진행된다.

이번 간담회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이날 5개 광역단체 간 협약이 체결된다. 이렇게 되면 1990년대 후반 낙동강수계법 제정을 위해 5명의 광역단체장이 협약한 후 약 20년 만에 처음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지자체마다 의견과 해법은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낙동강을 상수원으로 둔다는 점에서 안전하고 깨끗한 먹는 물을 확보하겠다는 뜻은 같은 만큼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환경부는 간담회를 통해 지자체별 입장과 의견을 취합한 뒤 올 하반기까지 해결 방안과 단계별 추진 방향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날 장관과 단체장 간 간담회 외에도 낙동강의 미규제 미량 유해물질, 남강댐 조류, 낙동강 재자연화 등에 대한 전문가의 발제와 학계 환경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하는 토론회도 함께 열린다.

한편 오 시장은 이날 오후 경남 김해 매리취수장과 덕산정수장, 수질연구소를 차례로 방문해 녹조 실태와 대응 시설을 점검했다. 오 시장은 이 자리에서 맑은 물 확보의 근본적인 해결과 물 자치권 확보를 위해 ‘부경수자원공사’의 설립을 신속히 추진하는 한편, 민관이 참여하는 ‘낙동강 수질 개선 민관협의회’의 구성을 환경부에 거듭 촉구하겠다고 밝혔다. 조민희 기자 core@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이 대통령, 부캉이 보러 북항 방문…전재수 ‘돔 아레나’ 건의
  2. 2중리해변 흉물 알박기 텐트, 민원 쏟아져도 시늉뿐인 단속
  3. 3조용히 작품의 중심 잡아주던 사람…‘영원한 별’ 안성기 추억하다
  4. 4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5. 5市 기관장 하세월 임명절차…청문 통과해도 공백
  6. 6“북극항로 가능성, 시범운항서 확인”(종합)
  7. 7[사설] 비타민이라 속여 주사맞혔나…진실 규명 시급하다
  8. 8닻 올린 HMM 부산시대…5년간 15조·2만 명 고용 효과
  9. 9공공기관 이전 연내 발표…“산은·금감원 반드시 부산 와야”
  10. 10이헌승 “국제신문 100억대 체임 구속사유”…장관 “엄정 대응”
  1. 1이 대통령, 부캉이 보러 북항 방문…전재수 ‘돔 아레나’ 건의
  2. 2“북극항로 가능성, 시범운항서 확인”(종합)
  3. 3이헌승 “국제신문 100억대 체임 구속사유”…장관 “엄정 대응”
  4. 4김민석, 주진우 겨냥 “막말 땐 자격 정지 추진”
  5. 5與, 신천지 가입 정황 확인…후속 조치 주목(종합)
  6. 6KTX·SRT 통합, 이재용·최태원 증인채택 두고 여야 신경전
  7. 7李대통령 “늘어난 청소년 자살률…학업문제 등 강력한 대책 찾아야”
  8. 8강경화 “한미 협의 쉽지 않아” 시인…국힘 “정부, 혈맥 막혔는데 뭐하나”(종합)
  9. 9“부산 情 담은 뮤지컬 ‘당신만이’를 관광 콘텐츠로”
  10. 10김지용 중수청장 후보자 오늘 인사청문회
  1. 1市 기관장 하세월 임명절차…청문 통과해도 공백
  2. 2닻 올린 HMM 부산시대…5년간 15조·2만 명 고용 효과
  3. 3공공기관 이전 연내 발표…“산은·금감원 반드시 부산 와야”
  4. 4해수장관 “내년 북극 시범운항 車운반선 등 확대”(종합)
  5. 5해양·파생특화 넘어 디지털금융으로…부산 금융도시 고도화
  6. 6고리 3·4호기 계속운전 심사 개시…사고관리계획서도 상정(종합)
  7. 7반도체주 추락에 5%대 급락…코스피 간신히 6000선 방어(종합)
  8. 8광고산업 수도권 집중 심화…“지역업체 살려야”
  9. 9주가지수- 2026년 10월 13일
  10. 10K-뷰티에 AI 입힌다…서울 홍대·부산 서면에 '가상체험' 공간
  1. 1중리해변 흉물 알박기 텐트, 민원 쏟아져도 시늉뿐인 단속
  2. 2인천 대형마트 상가 50대 남성 흉기 난동…1명 심정지·7명 부상(종합)
  3. 3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4일
  4. 4동명대 스마트해양, 신라대 AI웰라이프, 고신대 AI헬스케어
  5. 5정신건강복지법 개정 갈등 심화…부산지역 심리학과 등 시국선언
  6. 6고영삼의 인생 이모작…한 번 더 현역 <87> 배우 강석우
  7. 7출처불명 선박 ‘뒷기름’ 40억 원어치 유통업자 집유 2년
  8. 8부산외고 학생들, 독립운동가 후손 초청 감사제
  9. 9“창원시민 필요한 사업 100개 추진할 것”
  10. 10단일 고분자반도체 3진 논리 소자 개발
  1. 1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2. 2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3. 3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4. 4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5. 5프로야구 한화, 신임 사령탑으로 류지현 국가대표 감독과 계약
  6. 6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7. 7어깨 부상 김우민, 수술 대신 재활로
  8. 8최동원 어린이 야구교실, 출범 11년 만에 프로선수 배출
  9. 9롯데, 신인 전원 계약…유망주 박근서 3억에
  10. 10차준환, 이번 시즌 국가대표·대회 출전 중단…서울시청과도 결별
우리은행
고영삼의 인생 이모작…한 번 더 현역
배우 강석우
주 13.7시간 노동의 덫
“복지시설 몇 년 일했지만 퇴직금 0원”…공공부문도 꼼수 채용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