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마창진환경운동연합의 한 회원이 지난 17일 “여름만 되면 낙동강이 녹조 범벅이 된다”며 ‘낙동강 보를 열어주세요’라는 글을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 올렸다고 19일 밝혔다. 19일 낮 12시 현재 1200여 명이 동참했다.
이 단체는 창원의 한 초등학교 2학년 학생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쓴 보 개방 요청 편지도 공개했다. 청원을 올린 회원의 딸인 학생은 ‘낙동강 사진을 보면서 우리가 먹는 물이 이렇게 더러운 물인 줄 꿈에도 몰랐다. 엄마가 낙동강 보를 열면 물이 살아난다고 했다’라며 보 개방을 요청했다.
이에 낙동강유역환경청은 20일 합천창녕보와 창녕함안보 개방안을 마련할 진단평가팀을 발족한다.
김희국 기자 kukie@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