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이탈 청소년의 꿈 실현을 돕는 희망 프로젝트인 ‘청류 멘토링’이 활기를 띠고 있다.
경남 창원시와 경남하나센터는 북한 이탈 청소년과 이들의 꿈 실현을 도울 멘토를 선정하는 등 2기 청류 멘토링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청류 멘토링에는 유치원 교사와 제빵사, 기업가, 경찰관이 꿈인 학생 4명이 멘티로 참가했다. 이들의 꿈 실현을 돕는 멘토로 김선희 창원어린이집 원장, 박용호 그린하우스 대표, 정현숙 신화철강 대표, 이수현 창원중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 학교 전담 경찰관이 나섰다.
김 원장은 “30년간 교사 생활을 한 경험을 토대로 이론과 실무 부분을 도와 희망하는 직업을 가질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 시는 지난 4월 북한 이탈 청소년인 김청류(14) 학생의 소설가의 꿈 실현을 위해 1기 청류 멘토링을 맺었다. 김 양은 2010년 부모와 함께 탈북해 2011년 창원에 정착한 중학교 1학년이다. 꿈이 소설가라는 것을 확인한 시와 경남하나센터는 2004년 등단해 ‘흑백사진 속의 풍경’ ‘사랑은 무엇을 남길까’ 등을 집필한 최영지(여·64) 전 창원대 교수를 멘토로 정했다. 이들은 매월 1, 2회 만남을 통한 현장학습으로 소설가 꿈을 키우고 있다.
2기 청류 멘토링에 참여한 4명도 멘토와 함께 정기적인 현장학습 등을 통해 꿈 실현을 시작한다.
시는 지속해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 및 시행하는 등 청류 멘토링을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노수윤 기자 synho@kookje.co.kr